최종편집 : 2026.10.15 17:14 |
서로를 배려하며 즐긴 짜릿한 레이스, 승자들의 한 마디
2014/11/19 11:32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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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경남 밀양에 위치한 유니크서킷에서 약 60여 명의 선수와 80여 대의 차량이 참여한 가운데 “2014 RC ARENA 1/8 Off-Road Championship” 대회가 개최되어 1/8 엔진버기, 1/8 엔진트러기, 1/8전동버기 3개 종목의 강자가 가려졌다.
 
치열한 레이스 끝에 수상의 영광을 안은 선수들의 소감을 한 마디 들어보았다.
 
2014 RC Arena 이규현 김범규.jpg▲ 엔진버기 결승전 마치고 조종대에서 내려와 경기에 대해서 이야기 하는 이규현(우측), 김범규(좌측)선수
 
메인 경기인 엔진버기 우승을 차지한 이규현 선수는 “김범규 선수의 페이스가 너무 좋아 긴장을 많이 했다. 마지막 2분 여를 남겨두고 김범규 선수의 차량과 내 차량이 엉켜버렸을 때 김범규 선수가 보여준 매너플레이가 아니었다면 이번 경기 우승은 힘들었을 듯 하다.”며 우승의 영광을 2위의 자리에 오른 김범규 선수에게 돌렸다.
 
한편 2위를 차지한 김범규 선수는 “너무 재미있는 경기였다. 이규현 선수와 마지막 2분 여를 남기고 차량이 엉켜버린 것 때문에 우승을 못해 아쉬움은 남지만 다음 경기에서는 꼭 이규현 선수를 이기도록 더욱 분발 해 주행을 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3위를 차지한 시민수 선수는 “다시 한번 로컬 드라이버들의 높은 벽을 실감했다. 늦가을 추위도 문제였지만 실수가 많았던 게 TQ를 하고 우승을 못한 가장 큰 원인인듯 하다.”며 아쉬워했다.
 
2014 RC Arena 이광복.jpg▲ 엔진트러기 우승후 조종대에서 내려오는 이광복 선수
 
엔진 트러기 우승을 차지한 이광복 선수는 “처음으로 참여한 트러기 대회에서 우승해 너무 기쁘다. 3종목 모두 출전하는 바람에 정신이 없었는데 우승까지 해 더 기쁘다.”며 즐거워했고, 전동버기 우승을 차지한 김재관 선수는 “전동버기만 2년 정도 했는데 한 차로 열심히 연습을 해서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 1/8 전동버기가 생각보다 무척 재미있는 종목임에도 불구하고 즐기는 유저분들이 적어 아쉬운 마음이 든다.”며 더 많은 선수들이 함께 하길 바랬다.
 
[ 김병수기자 bslsj774@gmai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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