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마지막 날 김포에 위치한 GRC에서 1/10 전동 오프로드 최강자를 가리는 “2014 Kyosho & Orion Challenge”가 개최되었다. 이 날 대회에 출전한 선수들은 약 30여 명, 그들은 비록 겨울비가 내리는 다소 쌀쌀한 날씨 속에 치뤄지는 대회였지만 실내 경기장의 이점으로 인해 쾌적한 상태에서 실력 발휘를 할 수 있었다.
▲ 1/10 4WD 전동버기 결승전에서 독주하고 있는 시창수 선수의 차량
이날 대회의 메인 경기는 1/10 4WD 전동버기였다.
1위의 경우 시창수 선수가 1,2차전을 모두 독주하면서 확정지었던 탓에, 2위부터 4위까지의 접전이 굉장히 치열했다. 2위는 치열한 레이스 끝에 시민수 선수가 차지했다.
결승 1차전에서 리타이어의 위기를 겪으며 포디움이 멀어지는 듯 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으나 2차전에서 한 선수, 한 선수를 재치며 노련한 레이스를 펼친 시민수 선수, 하지만 1위까지 탈환하려 했던 그의 노력은 2차에서 끝내 시창수 선수의 벽을 넘지 못하며 2위의 자리에 머무르고 말았다.
▲ B메인 경기중인 정현우 선수의 모습. A메인을 향한 무한 집중하는 모습.
한편, 역경(?)을 헤쳐나가며 눈물의 레이스를 펼친 선수도 있었다. 정현우 선수가 바로 그 주인공. 그는 1/10 4WD 전동버기 클래스에서 예선을 모두 리타이어 하며 결승전을 C메인에서 출발했다. B메인에서 중반 이후부터 실수까지 더해지며 더 이상 레이스가 불가능한 듯 보였으나 마지막 2위로 달리던 선수가 넘어지면서 2위에 올라 A메인에서 다시 한 번 레이스를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던 것이다.
▲ 1/10 2WD 전동버기 클래스 김균태 선수 예선 TQ를 했지만 그리드를 지키지 못해 아쉬워 하는 모습.
1/10 2WD 전동버기 부문에서는 김균태 선수의 약진이 돋보였다.
전동 오프로드의 강자로 알려져 있는 시민수 선수와 시창수 선수를 꺾으며 예선전에서 TQ를 차지했던 것. 하지만, 결승전에서 아쉽게 시민수 선수에게 선두 자리를 내주며 2위에 머무르고 말았다.
한편, 1/10 2WD 전동버기, 1/10 4WD 전동버기, 1/10 전동 트러기 3종목 중 전동 트러기의 경우 출전 선수가 5명 밖에 되지 않았던 탓에 출전 선수들이 모두 A메인에 진출하는 행운을 얻기도 했다.
“2014 Kyosho & Orion Challenge” 대회, 수상의 영광을 누린 선수는 다음과 같다.
▲ 1/10 전동트러기 클래스 1위 장현석, 2위 황석기, 3위 백창현 선수.
▲ 2륜 전동버기 클래스 1위 시민수, 2위 김균태, 3위 시창수 선수.
▲ 4륜 전동버기 클래스 1위 시창수, 2위 시민수, 3위 강현 선수
1/10 전동트러기 부문은 1위 장현석, 2위 황석기, 3위 백창현 선수 순이며, 2륜 전동버기 부문은 1위 시민수, 2위 김균태, 3위 시창수 선수 순이고, 4륜 전동버기 부문은 1위 시창수, 2위 시민수, 3위 강현 선수 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