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천사들과 함께 하는 촬영 천사들의 편지가 올 해도 어김없이 이루어졌다.

 

2003년 입양대상아동의 백일사진촬영을 부탁으로 시작된 대한사회복지회와 사진가 조세현이 함께 하는 사랑의 사진전 “천사들의 편지”가 올 해로 12회를 맞이하게 되었다.

 

“천사들의 편지 12th - Heart Beat” 는 입양을 기다리는 영아들과 배우 여진구, 이서진, 유연석, 봉태규, 이광수, 위너 등 13명의 남자스타들, 미혼양육가정들이 모델로 나섰으며, 사진가 조세현은 열정과 두근거림이 넘치는 가슴들이 모여 아기들의 미래를 축복하고 좋은 가정을 만나 행복한 삶을 살아가길 바란다는 의미에서 ‘Heart Beat’를 사진전의 주제로 결정하고 촬영에 임했다.

 

 

이 전시에는 유명인뿐 아니라 미혼양육가정과 국내입양가족들의 사진들도 매년 포함 되어 있어 더욱 의미가 있다.

 

17일 가나인사아트센터에서 오후 5시부터 진행되는 사진전 오프닝 행사에는 모델로 참여해 준 스타들 중 일부가 참석할 예정이며, 전시회장에서는 스타들과 아기의 사진이 담겨있는 팜플렛과 다이어리 및 포스터를 구입할 수 있다.

 

12월 17일부터 22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종로구 인사동에 위치한 가나인사아트센터 3층에서 전시를 하며, 전시 작품들은 온라인(http://gallery.lovefund.or.kr)을 통해서도 볼 수 있다.

 

모금된 후원금은 가정을 기다리는 아이들의 치료비와 수술비 및 국내입양 활성화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2003년부터 12년 간 이어 온 사진전을 위해 비, 이병헌, 김정은, 김혜수, 고소영, 빅뱅, 윤은혜, 유승호, 이민호, CN Blue, 2NE1, 비, 장근석, 이승기, 김승우 김남주 부부, 정명훈, 최경주 등 100여명이 넘는 스타와 사회저명인사들이 국내입양활성화와 입양문화 캠페인을 위한 촬영에 기꺼이 시간을 내주었고, 이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입양문화에 대해 긍정적인 관심을 가지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

 

[photo by Seihon Ch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