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대전 TRC서킷에서 개최된 Adue 2014 Final Challenge Touring Car 대회 현장에는 약 15명의 선수와 가족들이 참가, 2014년 마지막 주말을 짜릿하고 유쾌하며 달콤하게 마무리했다. Adue 2014 Final Challenge Touring Car 대회는 중부권에 위치한 TRC 서킷에서 처음 열리는 대회이자 2014년 전동투어링 마지막 대회인 탓에 더욱 뜻 깊은 대회였다.
크리스마스 직후이자 2014년 마지막 주말 그리고 오후에 개최되었던 대회였던 탓에 비록 많은 선수들이 참가하지 못했지만 현장은 선수는 물론 가족과 연인들이 함께해 시종일관 즐겁고 유쾌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 13.5T 박주현 선수가 이세철 선수를 계속 압박하는 모습.
13.5T 클래스의 경우 1위 경쟁이 치열했다. 박주현 선수와 이세철 선수, 한정안 선수의 1위 다툼은 말 그대로 혈전이었다. 실수는 많았지만 가장 빠른 베스트랩을 보유한 한정안 선수, 원정 출전으로 연습을 많이 못했지만 최선을 다한 박주현 선수, 안정적인 드라이빙으로 승부하는 로컬드라이버 이신규 선수까지 세 선수의 삼파전은 이어졌다. 결승 1차전에서는 로컬드라이버인 이신규 선수가 우승을 차지하면서 로컬드라이버로서의 면모를 과시했으나 3차전에서는 박주현 선수가 이신규 선수를 압박하면서 경기를 리드했고 이신규 선수는 압박감에 이기지 못하고 경기 종료 약 40여 초를 남겨두고 실수 하면서 1위 자리를 내주고 말았다.
17.5T 클래스의 경우 육상진 선수가 결승 2차전에서 일찌감치 우승을 확정 지은 후 3차전에서 다른 선수의 서포트를 위해 맨 마지막 출발을 하는 배려를 보여주기도 했다.
이날 대회의 메인 이벤트는 13.5T B메인 경기였다. A메인 6명의 선수들이 짜릿한 주행을 선보였다면, 결승전 B메인에 출전한 선수들은 즐겁고 유쾌한 결승 경기를 펼쳐 보였다. TRC 서킷 레이아웃은 지브라존이 높은 벽으로 구성되어 있어 ‘공포의 지브라존’으로 불리기도 한다. 13.5T B메인 경기에 출전한 선수들은 서킷의 이러한 특수성을 유감없이 경기에 활용(?)하는 팬서비스를 제공했다. 두 대 동시 점프하기, 3대 동시 점프하기 등을 선 보이며 선수들은 물론 마샬들까지 박장대소 하게 만들었던 것. 실수와 견적에도 즐거운 분위기가 형성되자 경기 진행을 맡은 황경원씨는 래프리 권한으로 주행시간을 연장해 주기도 했다.
▲ 13.5T 클래스 B메인 선수들.
2014년 마지막 주말 펼쳐졌던 신나고 유쾌한 레이스 후 입상의 영광을 안은 선수들은 다음과 같다.
▲ Adue 2014 17.5T 클래스 1위 육상진, 2위 천성철, 3위 이세철 선수.
▲ Adue 2014 13.5T 클래스 1위 박주철, 2위 이신규, 3위 신정환 선수.
17.5T 클래스 부문은 1위 육상진, 2위 천성철, 3위 이세철 선수 순이며, 13.5T 클래스 부문은 1위 박주철, 2위 이신규, 3위 신정훈 선수 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