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올 해도 서울에서 라바를 만날 수 있다. 서울메트로가 라바 테마열차를 5월까지 연장 운행한다고 밝힌 것.
라바 열차는 2호선 전동차 10량을 라바 캐릭터로 랩핑해 어린이와 지하철 이용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어왔다.
서울메트로는 당초 2개월 시범 운영을 통해 시민들의 반응을 살펴 연장 운행을 결정한다는 방침이었다. 이에 따라 라바 열차에 대한 시민만족도와 여론 수렴을 위한 온•오프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연장 여부를 검토한 결과 설문참여자 1,376명 중 84%가 운행연장에 찬성하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 연장 운행을 결정한 것이다.
연장운행 방법에도 시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되었다. 1월부터 운행되는 열차의 평일 운행구간은 종전의 외선방향인 시청→신도림에서 내선방향인 신도림→시청으로 변경된다. 이는 출퇴근 시간 외선구간 혼잡으로 인한 시민 불편이 문제점으로 지적된 것에 대한 조치이다. 또한 '더 자주 라바 열차를 만나고 싶다'는 요청을 받아들여 평일 8순환에서 9순환으로 운행횟수를 늘렸다.
서울메트로 관계자는 "매주 수요일 라바 열차 운행을 중지하고 철저한 정기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하철보안관이 탑승하여 혹시 모를 안전사고에 대비하고 있다. 연장 운행을 통해 시민의 만족도는 높이고 불편은 줄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라바 열차의 운행시간은 평일은 6시 16분 신도림→시청방면→19시 49분 신도림 9순환이며, 토요일은 8시 28분 신도림→당산방면→20시 6분 신도림 8순환, 일요일 및 공휴일은 8시 29분 신도림→사당방면→18시 41분 신도림 7순환이다. 단, 출퇴근 혼잡 및 열차간격 조정 사유로 도착시간이 변동될 수 있으며, 수요일 주 1회 전동차 정비 및 작품보수 등으로 운휴 예정이다. 운휴일정은 전동차 정비계획에 따라 변동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