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나흘 간의 일정으로 서울 COEX 3층 D Hall에서 개최되었던 업그레이드 키덜트페어 '키덜트 & 하비 엑스포 2015'가 총 관람객 수 7만 명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70여 개의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박람회 현장에서는 총 450여 개의 부스에서 프라모델, 피규어, 아트토이, 페이퍼 크래프트, RC, 온라인 게임, 애니메이션, 밀리터리, 스포츠 컬렉션 및 디지털&IT 악세서리 등을 만나볼 수 있었다.

 

또한 관람객들은 상상력을 키워주는 페이퍼 토이 만들기, 아트토이 만들기, 블럭 만들기, 보드게임 체험, RC car 체험, 드론 레이싱 시연 등 보고, 듣고, 만지는 것이 가능한 오감만족 체험을 즐길 수 있었다. 이와 더불어 걸그룹과 인기 웹툰 작가의 사인회, 아트토이 작가들의 현장 작업 모습도 직접 접할 수 있었다. 

 

신나고 짜릿한 경험도 가득했다. 전동 킥보드 시승행사가 박람회 기간 내내 진행되었고 주말 이틀 동안은 싱가폴에서 열릴 국제대회에 출전할 선수를 선발하는 RC 카와 미니카 레이스인 ‘2015 TAMIYA MINI 4WD 1차 대회’와 ‘2015 TAMIYA ASIA CUP 1차전’이 펼쳐지기도 했다.

 

 하지만, 이번 '키덜트 & 하비 엑스포 2015'에 참여하지 못했다고 실망할 필요는 없을 듯 하다. 방학을 맞은 아이들은 물론 수 많은 어른들에게도 꿈과 희망 그리고 추억을 함께 선물했던 '키덜트 & 하비 엑스포 2015'의 열기는 오는 8월 13일(목)부터 16일(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다시 한 번 재현될 예정이다.

 

'키덜트 & 하비 엑스포 2015'를 총괄했던 K.Fairs의 한상훈 차장은 “키덜트족, 프렌디족, 싱글족들이 관심을 많이 가지는 취미 분야에 예술적 면모를 더욱 강화시킨 새로운 시도에 큰 호응을 보내주신 듯 하다.”고 말하며, “8월 박람회 현장을 통해 더욱 강화된 콘셉트, 색다른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시 한 번 노력할 예정이다. 20년 이상의 노하우를 지닌 박람회 전문 기업이 만드는, 타 전시회와 비교 불가능한 명품 박람회 '키덜트 & 하비 엑스포 2015 부산'을 기대하셔도 좋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