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까지 단계별로 치악산 국립공원에도 단계별로 둘레길이 조성될 계획이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원주시와 치악산둘레길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내년부터 2020년까지 단계별로 둘레길을 조성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따라서 지리산, 북한산둘레길, 태안해변길, 한려해상 바다백리길에 이어 국립공원의 아름다운 경치를 둘러 볼 수 있는 둘레길이 치악산국립공원에도 조성될 예정이다.
치악산둘레길은 10개 구간 68km 길이로 조성될 계획이다. 우선 2017년까지 행구동에서 강림마을까지 5개 구간 34km를 조성하고 나머지는 2020년까지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둘레길은 주변환경 특성을 살려 금대마을길, 반곡마을길, 행구사찰길, 구룡산책길, 수레너미길 등 10개 구간으로 조성되며 비탈길, 구룡산책길, 수레너미길 등 3개 구간이니 11km은 국립공원구역을 통과하게 된다.
이에 따라 소요될 전체 예상 사업비 260억 원 중 20억 원은 공단이 부담하고, 나머지는 원주시가 부담하기로 결정했다. 공단은 둘레길 조성에 대한 수차례 경험과 기술을 바탕으로 설계부터 시공까지 전반적인 지원을 하게 된다.
공단 공원시설부 최승운 부장은 “치악산권역의 다양한 전설과 문화자원을 활용하여 농촌과 도심을 잇는 개념을 적용해서 스토리텔링 관광거리가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라고 말했으며, 공단 관계자 역시 “자연훼손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존 오솔길을 최대한 활용하고 탐방안내소나 화장실, 주차장과 같은 편의시설을 적재 적소에 배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