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충남 보령에 위치한 아주자동차대학에서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드리프트(Drift) 대회 “2015 맥스파워 머슬(2015 MaxPower Muscle)” 1차전이 약 60여 대의 차량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Team Maxpower와 아주자동차대학교가 주최하고 KENDA 타이어가 후원하여 개최된 이번 대회 현장에 참가한 선수들은 시종일관 아주자동차대학 주행실습장을 하얀 연기와 굉음으로 꽉 채우며 화려하고, 짜릿하고, 강렬한 드리프트를 선 보였다.
종목은 단일 종목으로 클래스만 나뉘어 진행되었다. A 클래스는 다수 대회 입상 기록 및 드리프트 체이스 참가 경력이 있는 선수, B 클래스는 드리프트 체이스 참가 경력이 없는 선수로 이루어졌다.
8일 이른 오전부터 A조와 B조로 나뉘어 연습 주행이 진행되었고, 점심 식사 후 오후 1시 “2015 맥스파워 머슬(2015 MaxPower Muscle)” 1차전 개회식을 시작으로 총 5회에 걸쳐 개최되는 맥스파워 머슬의 포문이 열렸다.
▲ 선수들에게 코스를 설명하는 츠치야 케이치(Tsuchiya Keiichi).
심사위원으로는 드리프트 킹으로 불리는 ‘츠치야 케이치(Tsuchiya Keiichi)’와 2013 드리프트 머슬 시즌 챔피언의 자리에 오른 ‘후지노 히데야키’ 그리고 화려한 퍼포먼스의 대가로 수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는 사무라이 드리프트 ‘이마무라 타카히로(Takahiro Imamura)’는 물론 아주자동차대학 박정룡 교수가 함께했다. 한편, 마사토 가와바타는 개인 사정으로 이번 대회 현장에는 심사위원으로 함께하지 못했다.
▲ 국내 유일의 여성 드리프터 ART Factory 소속의 강성미 선수.
B조의 경기를 시작으로 상위 16명을 선발하는 예선경기가 진행되었고, 그 뒤를 이어 A조의 경기가 이어졌다. 이를 통해 선발된 16강 진출자들은 두 대의 차량이 선행과 후행으로 출발해 속도와 라인구성 그리고 차량 컨트롤 등을 통해 승자를 가리게 되는 드리프트 체이스 방식의 경기를 치루었다.
▲ 정준호, 장선호 선수의 체이스 모습.
두 대의 차량 경쟁을 통해 승패가 결정되는 드리프트 체이스는 대회에 참여한 선수는 물론 갤러리들까지도 대회에 완벽하게 몰입하게 만들었다. 두 대의 차량이 만들어 내는 짜릿한 타이어의 파찰음과 엔진의 웅장한 굉음 그리고 현장을 뒤덮는 하얀 연기까지 드리프트 예술은 대회가 진행되는 내내 현장을 하나로 만들어 주는 힘을 발휘하기도 했다.
▲ A조 1위 전찬욱, 2위 정준용, 3위 최성진 선수.
그 결과 A조는 Motion 소속의 전찬욱 선수, ART Factory 소속의 최성진 선수, Motion 소속의 장선호 선수, 정준용 선수가 준결승에 진출했고, Motion 소속의 전찬욱 선수와 정준용 선수가 최종 우승을 놓고 치열한 승부를 펼쳐 전찬욱 선수가 최종 우승자의 자리에 올랐다. 3위의 자리에는 최성진 선수가 올랐다.
▲ B조 1위 류한성, 2위 이주호, 3위 권지훈 선수.
B조는 Motion 소속의 류성한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고, MaxRacing 소속의 이주호 선수와 Ms Motors-Kenda 소속의 권지훈 선수가 그 뒤를 이어 2위와 3위의 자리에 올랐다.
▲ 김홍래선수와 승재형 선수가 첫번째 코너 진입하는 모습.
한편, 2014 시즌 내내 국내 대회 맹활약을 펼치며 일본 드리프트 머슬에 출전했던 Team Challenger 소속의 승재형 선수는 예선 최초 대회 최고점수 99.3점을 기록하고도 8강 경기를 네 번이나 치르는 불운으로 인해 안타깝게도 시상대에 오르지 못하고 다음 대회 우승을 기약하게 되었다.
“2015 맥스파워 머슬(2015 MaxPower Muscle)”은 8일 첫 대회를 시작으로 올 해 총 다섯 번의 경기를 통해 각 대회 별 입상자들에게 포인트를 부여 해 시즌 최종 챔피언을 가리게 된다.
두 번째 대회는 오는 5월 24일 아주자동차대학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그 후 7월 26일과 10월 18일, 12월 6일 대회가 예정되어 있다. 장소는 최종 라운드인 12월 6일 대회는 전라남도 영암군 삼호읍 삼포리에 위치한 한국 국제자동차경주장(Korea International Circuit: KIC)에서 펼쳐지게 되며, 7월과 10월 경기 장소는 아직 미정이다.
▲ 맥스파워 박상현 대표.
Team Maxpower의 박상현 대표는 “세계 최고의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츠치야 케이치 등을 심사위원으로 초빙해 보다 공정하고 권위있는 대회를 만들고자 노력했다. 코스 또한 일본 드리프트 머슬에서 사용되고 있는 코스와 유사한 형태로 개편 해 선수들의 정교한 컨트롤을 이끌어 내려는 시도도 했다. 대한민국 드리트프 대회를 세계적 수준의 대회처럼 발전시켜 나가도록 보다 더 노력할 계획이다. 추후 개최될 ‘2015 맥스파워 머슬(2015 MaxPower Muscle)’ 대회에도 많은 참여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