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레이아웃으로 변신한 Fworks(구 남평서킷)
▶ TEAM FWorks 탄생, 호남권 2015 시즌 RC 열풍의 새로운 주인공 되나
2015년에는 호남권에서도 RC 열풍이 강하게 몰아칠 것으로 보인다. 전라도에 유일하게 존재하던 남평서킷이 FWorks 서킷으로 이름을 바꾸고 새로운 레이아웃으로 시즌을 시작하며 완벽하게 환골탈태(換骨奪胎) 한 것.
사실 그 동안 전라남도와 전라북도 즉 호남권에서는 제대로 된 서킷에서 RC를 즐기기가 힘들었다. 영남권처럼 다수의 서킷이 존재하지 않았기에 RC 유저들은 서울이나 경기도, 충청도 혹은 경상도로 무거운 장비를 들고 먼 거리를 달려가야만 했다. 서킷이 거의 없었으니 대회도 없었다. 2014년 호남권에서 개최된 RC 대회로는 9월 21일 전남 나주에 위치한 남평서킷에서 개최되었던 1/8 스케일 엔진 버기대회인 남평챌린지 1/8 엔진 오프로드 대회가 유일했다.
하지만, 2015년은 다르다. FWorks 서킷의 최세원 대표는 ‘Fworks의 슈퍼로컬을 만들어 볼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자신있게 말했다. 우선 오는 18일 새롭게 탄생하는 FWorks 서킷에서 로컬팀인 TEAM FWorks를 구성하는 한편 그들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도 약속했다. 혼자 서킷을 찾아 외로운 주행을 하다 끝내는 RC가 아닌 함께 해서 즐거운 그리고 서로의 테크닉을 교환하고 업그레이드 된 서킷 문화를 만들어 나가는데 힘을 모을 수 있는 팀을 만들 계획이다.
▲ 대리석으로 미끌림 구간을 설치할 코스.
▶ 다이나믹한 레이스 즐길 수 있는 레이아웃, 짜릿한 스릴은 덤으로~
2012년에 문을 열었던 남평서킷이 FWorks 서킷으로 이름을 바꾸며 새로운 출발을 다짐한 만큼 레이아웃도 대폭 수정되었다.
가장 염두에 둔 점은 ‘끝까지 신나게 즐길 수 있는 레이아웃’을 만드는 일이었다. 초보부터 중급 유저까지 지루하지 않고 쉽게 질리지 않도록, 미세한 테크니컬을 가미해 레이아웃을 구성했다. 즉, 저속 서킷도 아니고 고속 서킷도 아닌 중고속 서킷의 레이아웃이지만, 코스 하나 하나를 공략해서 입사각과 퇴사각을 정확하게 타지 않으면 클리어 하기 어렵게 설계가 되어있어 다이나믹한 레이스를 즐길 수 있다.
짜릿한 스릴을 선물해 줄 공간도 엿 보인다. 일명 얼음판 코스. 미끄러지는 구간이 레이아웃 중에 숨어있다. 노면에 대리석이 깔려서 차량을 최대한 탄력으로 움직여 통과시키지 않으면 공략하기 어려운 코스가 존재하는 셈이다.
▲ 오픈을 앞둔 Fworks 서킷의 노면 상태.
▶ ‘RC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원하는 것, 충분히 누릴 수 있는 공간 제공하고 싶어’
온로드 못지 않게 오프로드 서킷도 노면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사실 지난 시즌까지 많은 비가 내리면 종종 배수문제가 발생하곤 했었다.
하지만, 물이 고이지 않도록 설계부터 전면 수정했고 흙도 다량 보충했기에 2015 시즌부터 배수 문제로 주행에 어려움이 생길 일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다량의 당밀을 도포해 노면을 다지고 있기에 노면 또한 매우 좋아 질것으로 보여진다. 더군다나 트랙을 전부 황토로 구성했기에 여름철이라 하더라도 물을 살짝 뿌려주고 나면 매우 만족한 그립이 나올 것으로 여겨진다.
최세원 대표는 “전라도에는 RC를 향한 순수한 사랑이 가득한 초급 유저들이 많다. 하지만, 그들은 언제라도 방문할 수 있는 근거리 서킷이 없었기에 제대로 된 RC를, 짜릿한 레이스를 즐기기 어려웠다. FWorks 서킷, 이 공간을 통해 RC를 향한 열정을 불태우고 함께 실력을 업그레이드하는 즐거움을 나누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