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 자전거, 수상활동 등을 즐기는 레저족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단순히 여가 활동으로 레저를 즐기는 것이 아닌 전문적인 레저 활동을 원하는 마니아층이 늘어나며 높은 사양이나 기능성을 자랑하는 아이템이나 실제 레저 활동을 생생하게 기록하는 레저 아이템이 인기를 얻고 있다.

 

 

운동을 위한 레저로 자전거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따라서 자전거를 선택할 때 디자인이나 가격도 중요하지만, 운동이 목적인 경우에는 속도감을 즐길 수 있는 자전거에 눈길이 가기 마련이다. 이에 과거 트레디한 컬러와 디자인으로 남녀를 불문하고 인기를 얻었던 하이브리드 자전거에서 로드자전거로 소비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자전거 전문기업 삼천리자전거의 대표적인 로드자전거 ‘아팔란치아 XRS 16’은 자전거 바퀴의 폭이 좁고 상체를 숙여 바람의 저항을 적게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된 드롭바가 장착되어 있어 속도를 즐기거나 장거리 라이딩을 즐기는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XRS 16은 가벼운 무게와 부식에 강한 알루미늄 프레임을 적용, 시마노사(社)의 ‘클라리스 16(2x8)단’ 구동계를 채택해 편안한 변속 기능을 자랑하는 것은 물론 힘을 보다 쉽게 전달할 수 있는 제품. 한국인의 체형에 최적화된 440, 470, 490, 510의 4가지 프레임 사이즈를 갖추고 있어 신장에 따라 적합한 제품을 선택할 수 있다.

최근 사진은 물론 동영상까지 촬영이 가능한 액션캠코더(이하 액션캠)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액션캠 업계에 따르면 국내 액션캠 시장 규모는 2013년 1만 5000대, 2014년 3만 2000대로 매년 100% 이상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고, 올해는 전년 대비 1.6배 증가한 5만대로 전망하고 있다. 헬멧, 자전거, 손목 등 부착해서 사용하는 초소형 캠코더인 액션캠은 손으로 들고 촬영하는 것이 아니라 제품, 신체 등에 부착해 1인칭 시점으로 촬영할 수 있어 레저 활동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고 생생한 영상을 담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주목을 받고 있는 것.

 

소니코리아의 ‘액션캠 미니 HDR-AZ1’는 기존 액션캠 대비 35% 작아진 크기와 62.5g의 무게로 휴대성이 강조된 제품. 1680만 화소, 170도 초광각 자이스테사 렌드를 탑재해 조도가 낮은 어두운 환경에서도 고감도 영상을 담을 수 있다. 또한 IPX4 수준의 생활 방수를 지원해 비나 눈이 오는 환경에서도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5~6년전만 해도 100여명 정도에 불과했던 서핑 인구가 지난해 말 기준으로 2만명까지 집계된 것에서 알 수 있듯 수상 스포츠를 즐기는 인구가 늘어나고 있다. 이에 수상 스포츠를 즐길 때 활동적인 소매가 긴 티셔츠 타입의 자외선 차단과 체온 보호 기능을 동시에 갖춘 수상 스포츠 의류인 래쉬가드가 주목받고 있는 것. 래쉬가드의 기능적인 장점 외에 탄탄한 소재로 몸매를 보정해주는 효과를 누릴 수 있어 활동성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에게 더욱 인기를 끌고 있다.

 

래쉬가드 전문 브랜드 STL이 선보인 팝아트 프린팅이 가미된 팝아트 래쉬가드는 감각적이고 트렌디한 디자인으로 젊은 층에 인기를 얻고 있는 제품. 높은 UV 차단 효과와 에어로쿨 효과로 시원한 착용감이 특징이다. 무시접 봉제로 원단과 피부가 쓸리는 현상을 막아주고, 사방스판을 사용해 역동적인 움직임에도 자유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