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강원도 인제에 위치하고 있는 인제 스피디움(3.908km)에서 ‘CJ 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의 시즌 5번째 경기인 ‘레이스 투 나잇’이 개최되었다.
일몰 후 피트위크와 그리드위크로 시작 해 본격 레이스에 접어들었던 ‘레이스 투 나잇’은 형형색색 LED로 화려하게 장식된 레이싱카들의 짜릿한 질주와 강렬한 록 사운드로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 잡았다.
GT 클래스 우승은 이번에도 쉐보레 레이싱 이재우 선수 차지였다. 예선 1분47초115로 예선 3위에 올랐던 그는 43분13초560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1분45초502의 기록으로 7년 만에 폴포지션을 차지했던 쉐보레 레이싱의 안재모 선수는 레이스 내내 2위를 유지했으나 경기 후반 이레인 이동호 선수에게 2위를 내 주고 3위에 올랐다. 이동호 선수는 43분15초377의 기록으로 2위를 차지했다.
GT 클래스 포디움에 오른 이재우, 이동호, 안재모 선수가 경기 직후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입상 소감을 밝혔다.
이재우(쉐보레 레이싱) : 예선 1위를 차지한 안재모 선수의 컨디션이 워낙 좋아 우승을 바라지는 않았다. 하지만, 나이트 레이스에 우천이 큰 변수였던 것 같다. 내 우승이 기쁘기는 하지만, 안재모 선수의 3위, 매우 안타까운 마음이다. 초반 부진은 내 페이스가 떨어졌다기 보다 이동호 선수나 안재모 선수의 페이스가 매우 좋았다 생각한다. 타이어 때문에 페이스 유지에 어려움이 많은 편이었다. 레인 타이어로 레이스를 펼치는 데 노면이 말라가던 것이 어려움으로 다가왔다. 나이트 레이스를 대비해 특별히 따로 준비하지는 않기에 경험으로 레이스를 펼쳤다.
이동호(이레인) : 무사히 완주만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달렸습니다. 후반 안재모 선수와의 충돌, 안재모 선수에게 정말 미안한 마음이다.
안재모(쉐보레레이싱) : 7년 만에 예선 풀포지션에 오르게 되었고, 경기 중반까지는 어쩌면 폴투피니시도 할 수 있겠다 생각했는데, 뜻하지 않은 사고에 살짝 아쉬운 마음이 남는다. 인제 스피디움에서 나이트 레이스는 처음이었고, 위험한 부분이 많아 어려움을 느꼈다. 특히 슈퍼6000과의 통합전으로 상위 클래스와 차량 구분이 되지 않아 곤란했다. 어두운 조명과 통합전의 문제점은 개선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다. 하지만, 이재우 감독님과 함께 포디움에 오르게 되어 기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