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저가 항공사 브이에어가 한국에서 국제항공운송사업라이센스를 받아 오는 24일에 부산-타이베이 노선을 새롭게 런칭한다고 밝혔다.
브이에어(V Air)는 한국에 진출하는 첫 번째 대만 저가항공이며, 이번 노선 런칭에 따라 부산은 동북아시아에서 브이에어(V Air)의 첫 번째 도착지가 된다.
또한 브이에어(V Air)는 타이베이-부산 노선 취항을 기념하여 편도 6,800원(공항세 미포함)부터 시작하는 파격할인가를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 특별 할인 프로모션은 8월 10일 오전 11시부터 시작해 8월 16일 밤 11시 59까지 시행되며, 이 기간 동안 구매한 티켓은 브이에어(V Air) 첫 취항일인 8월 24일부터 2015년 12월 31일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브이에어(V Air)는 부산-타이베이 노선을 매주 월요일과 금요일로 항공일정을 확정했으며, 올해 말까지 한 회를 더 늘려 일주일에 세 번 왕복 운항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대 194석 규모의 A321을 투입할 예정으로, 출발편인 ZV303은 월요일 오후 9시 05분, 금요일 오후 10시 05분에 부산을 출발해 타이베이에 월요일 오후 10시 40분, 금요일 오후 11시 40분(현지시간)에 도착하며, 돌아오는 편인 ZV302은 월요일 오후 4시 30분 , 금요일 오후 5시 10분(현지시간) 타이베이를 출발해 부산에 월요일 오후 8시, 금요일 8시 30분에 도착한다. 부산-타이베이 노선의 비행 소요 시간은 약 2시간30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