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강원도 인제에 위치한 인제스피디움에서 개최된 아마추어 모터스포츠 축제 엑스타 슈퍼챌린지 시즌 5번째 레이스 드리프트 클래스에 출전해 포디움에 오른 GP DRIFT의 김성환 선수, S-moters의 유진홍 선수, GP DRIFT의 권수환 선수를 만나 소감을 물었다.
그리고 심사를 담당했던 홍성경 선수와 승재형 선수의 심사 소감도 함께 들어보았다. 홍성경 선수는 2004년 KTC N+ 우승을 차지하며 화려하게 데뷔한 후 수 많은 수상 경력을 자랑하는 최장 최원로 대한민국 드리프트 1세대이며, 승재형 선수는 KDF와 K 드리프트 리그, 킨텍스 드리프트 데모런 등 다양한 대회를 통해 경력을 쌓은 후 2014년 가장 주목할 만한 선수로 이름을 올린 바 있다.
▲ 엑스타 슈퍼챌린지 5전 드리프트 클래스 1위 김성환 선수(오른쪽)와 3위 권수환 선수(왼쪽)
GP DRIFT의 김성환 선수는 “올 해 대회에 출전한 횟수가 총 9회인데, 우승부터 3등까지 각 세 번씩 기록했다. 그렇기에 오늘 우승이 기억에 오래 남을 듯 하다. 모든 선수가 다 한 마음으로 즐겁게 임했기에 보다 편하게 퍼포먼스를 즐길 수 있었던 것 같다. 예선을 완벽하게 해 내지 못해 걱정이 되기도 했지만, 결승에 임하는 순간 ‘내 실력을 믿어보자’는 생각이 들어 편하게 임할 수 있었다. 그 어느 때보다 멋진 퍼포먼스가 많이 선 보여진 경기였다. 재경기가 많았다는 것은 그 만큼 훌륭한 퍼포먼스가 많았다는 증거라 생각한다. 그로 인해 타이어 걱정을 좀 하기는 했어도 짜릿하고 멋진 경험이었다.”라고 말했다.
▲ 엑스타 슈퍼챌린지 5전 드리프트 클래스 2위를 차지한 유진홍 선수
S-moters의 유진홍 선수는 “열심히 해서 이룬 준우승이라 기쁜 마음이다. 다음 대회에서 더 멋진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 우승도 노릴 수 있을 정도의 실력을 쌓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GP DRIFT의 권수환 선수는 “참가 선수가 많아 즐거움이 더 큰 대회였다. 함께 한 선수들, 스탭들 그리고 심사위원까지 모두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하고 싶다. 특히 체이스 배틀에서 만난 세바스티앙 선수가 기억에 남는다. 수입 차량과의 첫 대결이라 많이 긴장했지만 즐거운 경기고 경험이었다. 모터스포츠 축제였기에 대회에 선수로 출전하지 않는 팀 원들도 현장을 많이 찾았다. 다음 대회에는 더 많은 선수가 참여하게 되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 엑스타 슈퍼챌린지 5전 드리프트 클래스 맡은 홍성경(왼쪽), 승재형(오른쪽)
심사를 담당했던 홍성경 선수는 “신나고 짜릿한 대회였다. 심사위원으로 선수들과 만난다는 것 자체가 선수로 경기에 임할 때와는 또 다른 감동이 있는 것 같다. 즐겁고 멋진 대회였다.”고 말했다.
승재형 선수 역시 “선수들의 화려하고 짜릿한 퍼포먼스를 한 눈에 볼 수 있어 매우 의미있는 하루였다. 심사위원으로 대회에 참여한다는 점은 선수로 임할 때와 또 다른 즐거움이 분명히 있다. 두 코너로 진행된 시합이었기에 기대만큼 염려가 되기도 했다. 하지만, 다양한 퍼포먼스를 시도하는 선수들의 노력과 실력에 감동했다. 생각보다 훨씬 멋진 그림이 나왔다고 생각한다. 아, 그리고 또 한 가지 세바스티앙 선수의 발전이 놀라웠다. 그 선수가 지닌 잠재력을 발견하게 된 거 같아 기분이 매우 좋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