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과 13일 인제스피디움에서 더블라운드로 개최된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이하 KSF) 현장에서 최상위 클래스인 제네시스쿠페 10클래스 시즌 챔피언이 탄생했다. 서한-퍼플모터스포트의 장현진 선수가 5라운드와 6라운드 모두 우승을 차지하며 140 포인트로 시즌 우승을 확정 지은 것.
12일과 13일 경기를 통해 장현진 선수는 11포인트 차로 자신을 추격하던 쏠라이트 인디고레이싱의 최명길 선수를 31포인트 차로 앞서며 사실상 시즌 챔피언을 확정 지었고, 서한-퍼플모터스포트의 김중근 선수 역시 두 번의 경기 모두 준우승을 차지하며 105포인트를 기록 해 두 경기 모두 3위를 차지한 109포인트의 최명길 선수를 단 4포인트 차로 따라 잡아 최종 라운드에서 준우승을 노려볼 수 있게 되었다.
▶ 장현진 더블 라운드 더블 우승 차지하며 시즌 챔프 확정
12일과 13일, 인제스피디움의 주인공은 제네시스쿠페 10클래스 서한-퍼플모터스포트의 장현진 선수였다. 5라운드 출발 직후 오일기 선수와의 충돌로 잠시 주춤거렸던 장현진 선수는 10랩까지 줄곧 같은 팀 김중근, 정회원 선수에 이어 3위를 유지하며 달리다 12랩부터 1위에 올랐다. 13랩부터 시종일관 시원한 레이스를 선 보인 장현진 선수는 26랩 46분33초623의 기록으로 5라운드 우승을 차지했다. 13일 펼쳐진 6라운드, 폴포지션을 잡은 그는 레이스 초반부터 줄곧 1위를 고수하며 달렸고 46분32초442의 기록으로 5라운드에 이어 6라운드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며 시즌 챔프를 확정 지었다.
2위를 차지한 서한-퍼플모터스포트 김중군 선수를 따라잡으려는 쏠라이트 인디고레이싱 최명길 선수의 추격전도 볼만했다. 최명길 선수는 20랩 이후 꾸준히 김중군 선수를 추격하며 찬스를 노렸으나 역전에는 실패했다. 김중군 선수는 46분39초044와 46분33초482의 기록으로 두 라운드 모두 준우승을 차지했고, 최명길 선수는 46분39초422와 46분33초774의 기록으로 두 라운드 모두 3위를 기록했다. 김중군 선수는 두 번의 준우승으로 109포인트를 기록한 최명길 선수를 단 4포인트 차인 105포인트로 따라 잡았다.
한편, 지난 6월 5일 입었던 부상으로 그 동안 결장했던 쏠라이트 인디고레이싱 오일기 선수의 부상투혼도 돋보였다. 목발을 짚은 상태로 서킷에 등장한 오일기 선수는 5라운드 예선 1위를 차지하며 폴포지션을 차지했다. 하지만, 5라운드 결승 출발 직후 장현진 선수의 후미 추돌로 인해 코스 아웃. 그 뒤로 멋진 주행을 선 보였으나 아쉽게도 5라운드 47분06초257, 6라운드 46분45초786의 기록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비록 포디움에는 오르지 못했지만 부상에서 완벽하게 회복되지 않은 상태에서 출전 해 완주하는 멋진 모습을 선 보인 것이다.
▶ 폴투피니시 서주원 선수, 제네시스쿠페 20 절대강자 등극
제네시스쿠페 20클래스, 이변은 없었다. 쏠라이트 인디고레이싱 서주원 선수는 5라운드 46분47초852, 6라운드 46분43초936의 기록으로 5,6라운드 모두 독주를 펼치며 폴투피니시로 우승을 차지해 20클래스 절대 강자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그는 159포인트를 기록하며 시즌 챔피언을 확정한 것은 물론 마지막 라운드에서 우승을 차지할 경우 승률 85.7%라는 대기록 수립도 달성하게 된다.
5라운드에서는 원레이싱 정경훈 선수가 47분00초369의 기록으로 2위, 봉피양 레이싱의 이원일 선수가 47분15초503의 기록으로 3위에 올랐으며, 6라운드에서는 서한-퍼플모터스포트의 한민관 선수가 47분01초821의 기록으로 2위, 핸즈모터스포츠의 어령해 선수가 47분09초980의 기록으로 3위에 올랐다.
한편, 시즌 내내 괄목할 만한 발전을 보여온 한민관 선수는 111포인트를 기록하며, 84포인트로 3위에 오른 원레이싱의 정경훈 선수를 27포인트 차로 앞서 시즌 준우승을 노려볼 수 있게 되었다.
▶ 벨로스터 터보 마스터즈, K3 Koup, 아반떼 챌린지 치열한 중위권 다툼 돋보여
선두권 다툼이 치열했던 제네시스쿠페 클래스와는 다르게 벨로스터 터보 마스터즈, K3 Koup, 아반떼 챌린지에서는 중위권 다툼이 치열했다. 역전에 역전을 거듭하는 레이스가 펼쳐진 것은 물론 사이드 미러가 파손된 채 결승선을 통과하는 차들이 등장할 정도로 크고 작은 충돌이 이어지는 등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레이스가 펼쳐졌다.
벨로스터 터보 마스터즈에서는 폴포지션을 잡고 출발한 카페인의 김재우 선수가 빠른 스타트를 선 보이며 출발, 시종일관 압도적 차로 1위를 유지해 16랩 31분19초950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2위와 3위는 김재우 선수 뒤에서 안정적인 주행을 선 보인 REBS&FD의 이경국 선수와 여찬희 선수가 차지했다. 한편, 2위를 차지한 이경국 선수는 115포인트로 2위 서호성 선수를 31포인트 차로 앞서며 시즌 챔피언을 확정했다.
K3 Koup 챌린지에서는 부스터 디팩토리의 현재복 선수가 16랩 32분14초243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고, 원레이싱의 박준성 선수가 32분42초353의 기록으로 2위, 가톨릭 상지대학교의 노동기 선수가 32분46초900의 기록으로 3위에 올랐다. 현재복 선수는 134포인트로 2위 박준성 선수와 52포인트 차를 기록, 시즌 챔피언을 확정했다.
아반떼 챌린지에서는 김대규 선수가 16랩 33분14초660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고, 부스터 디팩토리의 원상연 선수가 33분15초973의 기록으로 2위, 박동섭 선수가 33분16초935의 기록으로 3위에 올랐다.
엑센트컵에서는 조우람 선수가 10랩 21분08초961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고, 윤지호 선수가 21분25초590의 기록으로 2위, 이한준 선수가 21분26초792의 기록으로 3위에 올랐다.
한편,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KSF) 2015 시리즈 최종 라운드는 오는 10월 25일 영암에 위치한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에서 펼쳐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