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전라남도 영암에 위치한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개최된 2015 CJ 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최종전 GT 클래스 포디움에 오른 원레이싱의 정경훈 선수, 쉐보레 레이싱의 안재모 선수, 튜닝파크의 배선환 선수가 기자회견을 통해 소감을 밝혔다.
33분33초603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한 원레이싱의 정경훈 선수는 개인 사정으로 기자회견에 참석하지 못해 김태현 감독이 대리로 소감을 전했다. 그는 "그 동안 GT 클래스는 강력한 쉐보레 레이싱 팀이 있기에 도전하려는 사람이 없었던 것이 사실이다. 보다 많은 사람이 도전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정경훈 선수가 출전했고 우승까지 하게 되어 많이 기쁘다. 정 선수는 끊임없이 노력하는 선수다. 그렇기에 다음 시즌에도 더욱 노력할 것이고 좋은 성적을 거두리라 생각한다. 오늘의 승리는 쉐보레의 전륜 차량이 가지고 있는 단점을 공략했던 것이 승부에 많은 영향을 미쳤다 생각한다."고 전했다.
33분41초222의 기록으로 준우승을 차지한 쉐보레 레이싱의 안재모 선수는 "올 시즌 들어 가장 힘들었던 경기였다. 갑자기 등장한 정경훈 선수의 기록을 보고 많이 놀랐다. 올 시즌, 정말 편하고 좋았는데 내년 시즌 벌써부터 힘들고 어려울 것이라 예상된다. 이재우 감독님이 레이스 중반 문제가 생겼다는 이야기를 전해 듣고 내심 걱정이 되었다. 좋아할 수 만은 없는 상황이었던 것이 사실이다. 마지막 경기에 감독님 없이 혼자 포디움에 오르게 되어 조금 마음이 아프다."고 말했다.
34분07초317의 기록으로 3위에 오른 튜닝파크의 배선환 선수는 "실력있는 많은 분들의 참가로 점점 순위권에서 멀어지는 느낌을 받았다. 많이 포기하고 주행했는데, 운이 좋았다고 생각한다. 2016 시즌에는 보다 체계적으로 준비하고 출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2015 CJ 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GT 클래스 시즌 챔피언은 126점을 기록한 쉐보레 레이싱의 안재모 선수에게 돌아갔으며, 같은 팀의 이재우 선수와 씨제이 레이싱 챌린저의 양용혁 선수가 2위와 3위에 올랐다.
한편, CJ 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은 한국과 중국 그리고 일본을 오가며 2016년 4월부터 다시 한 번 총 8번의 짜릿한 레이스를 펼치게 된다. 2016 시즌에는 슈퍼6000을 통해 아시아 중심의 모터스포츠를 지향하고, 다양한 차종들이 격전을 벌이는 GT 클래스를 4개로 분리하여 국내 선수와 팀들의 활발한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