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대구에 위치한 ITS지능형자동차부품시험장 특설 트랙에서 개최된 무선조종 자동차대회에 약 4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가을 레이스를 즐겼다.
산업통상자원부, 대구광역시가 주최하고, 자동차부품연구원, 한국산업기술문화재단이 주관한 가운데 열린 이번 대회는 1/8 엔진버기, 전동버기(무제한), 몬스터 3개 종목이 학생부와 일반부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결승전 무렵 제2회 자율주행 콘테스트 참가 및 견학을 위해 현장을 방문한 학생들이 특설 트랙에 함께 해 분위기를 고조시켜 주었다. 평일에 개최된 대회였고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했기에 대회 출전이 전무했던 선수들이 다수 있었고, 그로 인해 주최측에서는 수기 랩타임을 기록하며 경기를 진행시키기도 했다.
오후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된 결승전. 몬스터 트럭부터 진행된 결승 경기는 단 한 번으로 승부가 가려졌기에 보다 치열하고 짜릿했다.
전동버기 클래스는 1/8 전동버기, 1/10 전동버기 통합전으로 진행되었다. 결승 그리드 1번을 차지 했던 김동관 선수는 경기 초반부터 압도적인 차를 유지하며 선두로 주행해 2위 차량과 약 10여 초를 차이로 레이스를 마감했다. 그 결과 김동관 선수가 1위를 차지했으며, 박찬용 선수가 2위, 손영진 선수가 3위를 차지 했다.
메인 경기인 엔진버기 클래스에서는 이변이 많았다. 8대의 차량이 출발했으나 단 3대 만이 결승선을 통과한 것이다. 도태민 선수가 6랩째 주행중 차량 파손으로 리타이어, 권대근 선수가 다시 차량 파손으로 리타이어 했다. 경기 중반에 황삼진 선수까지 엔진트러블로 리타이어 하고 말았다. 전동버기 클래스 전동버기 클래스 우승자인 김동관 선수마저 경기 마지막 4분 여를 남기고 리타이어해 8대 중 4대가 경기를 이어갔다.
하지만 경기 막바지로 갈수록 아스팔트 특설 트랙은 차량에 엄청난 스트레스를 전달하는 듯 보였다. 레이스를 펼치전 4명의 선수 중 3위를 달리고 있던 정현우 선수까지 경기 1분 남기고 시동이 꺼지며, 리타이어하고 만 것이다.
이로 인해 4위를 달리고 있던 백성욱 선수가 3위로 골인하며 경기를 마감했다. 이상목 선수가 50랩 20분15초294로 우승을 차지했고, 손영진 선수가 47랩 20분4초178로 2위, 백성욱 선수가 45랩 20분4초874로 3위의 자리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