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하게 튜닝된 차량으로 관객과 가까운 거리에서 하얗게 피어오르는 연기와 강렬한 파찰음을 내 뿜으며 시각과 청각을 동시에 자극하는 멋진 퍼포먼스를 선 보이는 드리프트. 2015년 한 해 동안 다양한 장소에서 각종 대회와 쇼런을 통해 멋진 퍼포먼스를 선 보이는 드리프터들을 만날 수 있었다.
드래그로 시작해 2015 시즌부터 드리프트 대회에 본격적으로 선수를 출전시키기 시작한 원주 S-Motors. 유진홍 선수가 지난 9월 6일 강원도 인제에 위치한 인제스피디움에서 개최된 아마추어 모터스포츠 축제 엑스타 슈퍼챌린지 5전에서 준우승으로 포디움에 오르면서 본격적으로 존재감을 드러내기 시작한 강원도 유일의 드리프터들의 모임 원주 S-Motors 식구들을 만났다.
▶ 멋진 퍼포먼스를 선 보이기 위해서는 많은 연습이 필요하지 않나요?
강원도 인제에 인제스피디움이 있지만 연습할 수 있는 공간과 비용 그리고 시간이 턱없이 부족한 것이 사실입니다. 공도에서의 연습은 불가능하기에 시뮬레이션으로 기초를 다지고 시즌이 시작되면 경기장에서 연습하며 경기에 꾸준히 출전하고 있어요. 경기장에서 주어지는 트랙데이와 연습주행 시간을 통해서 시뮬레이션으로 연습한 내용을 실전에 투입하면서 준비하고 있는 셈이지요.
▶ 차량 세팅과 메인터넌스는 어떻게 이루어지나요?
원주 S-Motors는 팀 구성원이 많지 않은 편입니다. 본격적으로 대회에 출전하기 시작한 것이 2015 시즌이기에 아직 스폰서도 없는 형편입니다. 그렇기에 선수들이 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많은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 것이 현실이지요. 하지만 그렇다고 아주 어려운 것은 아니에요. S-Motors 팀 원에게는 부족하지만, 작게라도 팀에서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경기 전 세팅과 경기 후 메인터넌스는 팀 내에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우리 메인 선수인 유진홍 선수의 경우 완벽하게 미케닉 역할 수행이 가능하기에 멋진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었던 것이구요.
▶ 2015 시즌 첫 출전에 포디움 드리프터가 탄생했습니다. 2016 시즌에도 꾸준히 대회에 출전할 계획이신가요?
2015 시즌까지는 슈퍼챌린지만 참가해 왔습니다. 강원도에 위치하고 있다는 지리적 단점과 대회참가 선수가 적다는 점 때문에 올 시즌에는 많은 대회에 참가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2016 시즌에는 인제, 영암에서 개최되는 대회에 90% 이상 참가하려고 계획하고 있습니다. 올 시즌 대회 참가 차량은 두 대뿐이었지만, 2016 시즌에는 최소한 다섯 명 이상의 선수를 출전시킬 계획입니다.
▶ 그렇다면 2016 시즌에는 엄형주 선수의 모습을 경기장에서 볼 수 있게 되나요?
확실하지는 않지만 내년 시즌 대회 참가를 목표로 열심히 연습하고 있습니다. 유진홍 선수에게 지도받고 있으니 2016 시즌에는 선수 데뷔가 가능하지 않을까요?
▶ 마지막으로 S-Motors만의 자랑이 있다면?
S-Motors 식수들은 결속력이 강합니다. 단 한 명의 선수가 대회에 참가를 하게 되더라도 현장에는 모두가 함께 하지요. 그 힘이 원동력이 되어 선수의 수나 출전 경험이 적어도 매 대회 조금씩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선수와 팀 원뿐 아니라 식수들의 응원도 대단한 편입니다. 유명한 연예인들이 받는 도시락 조공 부럽지 않은 화려한 홈 메이드 도시락이 S-Motors 대회 출전 현장마다 함께 합니다. 작은 응원 하나하나 모여서 S-Motors가 2015 시즌 멋진 팀으로 주목을 받았고, 2016 시즌 더 멋진 모습 보여드릴 수 있게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