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궁에서 화려한 봄 꽃을 만나보자. 문화재청은 4대 궁과 종묘, 조선왕릉의 봄 꽃 예상시기를 안내하고 다양한 봄맞이 행사를 선 보일 예정이다.
올해 궁궐과 왕릉의 봄철 개화는 평년보다 1~4일 정도 빠를 것으로 예상된다. 창덕궁 관람지에 자생하는 생강나무가 오는 18일 꽃망울을 터트리는 것을 시작으로, 궁궐의 화계(花階, 계단식 화단)와 연지(蓮池) 주변, 조선왕릉의 산책로에 봄 꽃이 만발하여 4월에 절정을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 5월 말까지 계속되는 개화 기간 중 4대 궁과 종묘, 조선왕릉을 방문하면 향긋한 봄 꽃 내음 가득한 아름다운 전통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다양한 문화행사도 진행된다. 봄이 오는 소리를 들을 수 있는 ‘덕수궁 봄 음악회’(4.1.~22. / 매주 금요일), 창덕궁 후원에서 따스한 봄 햇살을 쬐며 독서 삼매경에 빠져보는 ‘창덕궁 후원에서 만나는 한 권의 책’(4.27.~5.22. / 후원관람 시), 드라마 대장금으로 익숙한 전통 수라상을 재현하고 체험하는 ’경복궁 소주방 궁중 음식 시연‧체험’(5.2~7. / 1일 2회) 등 장소별 특색을 살린 프로그램들로 꾸며진다.
궁궐 및 왕릉의 개화 예상시기와 관련 행사에 대한 사항은 문화재청과 4대 궁, 조선왕릉 누리집을 참조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 받을 수 있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모든 국민이 문화유산을 보다 친숙하게 접하고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여 문화 향유권을 확대하는 데 앞장서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