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코모컵 온로드 대회가 열린 일산의 트랙사이드 코리아에서는 흔히 보기 힘든 대결이 펼쳐졌다. 바로 전동투어링 현 한국챔피언과 전 한국챔피언 그리고 라이벌 김응찬 vs 장지현 vs 시창수 선수의 대결
13.5T 클래스에서 전동투어링 현 한국 챔피언인 김응찬 선수와 전 한국챔피언인 장지현 선수 그리고 그의 한국챔피언을 가로막는 시창수 선수 이렇게 세 명의 선수가 세기의 대결을 펼쳤다. 세 명의 선수가 동시에 레이스를 펼친 것은 처음으로 국내 최초의 경기가 펼쳐진 셈이다. 이 날 대회에 참여한 선수들 역시 세 명의 선수가 펼치는 레이스에 모두 갤러리로 나와 관람을 할 정도로 관심이 많았다.
그들의 경기는 역시 시종일관 치열하고 멋있었다. 세 명 선수의 순위 변동은 거의 IFMAR 세계 선수권 경기를 방불케 할 정도의 긴장감과 재미를 더해주었으며, 보는 갤러리들 또한 경기 내내 함성과 탄성을 연발했다.
세기의 대결 우승은 김응찬 선수가 차지했으며,. 2위는 장지현 선수, 3위는 시창수 선수에게 돌아갔다.
우승을 차지한 김응찬 선수는 “약간의 실수가 있었던 것이 아쉬움으로 남는다”라고 전했으며, 2위의 장지현 선수는 “그래도 2등는 했네요. 5년 만에 조종대에 서니 많이 떨리네요”라며 수줍게 말했고, 3위의 시창수 선수는 “5년 만에 장지현 선수를 다시 만났는데 잡지 못한 것이 너무 아쉬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