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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2전, 고성능 스톡카로 모터스포츠 한류바람 일으켜
2016/06/07 03:48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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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연승 팀코리아익스프레스 김동은 “주하이에 이어 상하이 경기도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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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모터스포츠기자단) 팀코리아익스프레스의 김동은 선수가 개막전에 이어 다시 한 번 포디움 정상을 차지하며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2전의 막이 내렸다.

▶ 차원이 다른 스톡카의 질주, 중국 모터스포츠 팬 마음을 훔치다

지난 5일 중국 광둥성에 위치한 주하이 인터내셔널 서킷(4.3km, 16개 코너)에서 2016시즌 2번째 경기에 임한 대한민국 대표 모터스포츠 대회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는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SK ZIC 6000 클래스가 국제자동차연맹(FIA)로부터 인터내셔널 시리즈 승인을 받은 이후 첫 해외레이스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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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00cc 고배기량 8기통 엔진을 장착하고 서킷을 질주하는 괴물 스톡카가 펼치는 짜릿한 레이스가 중국 모터스포츠 팬들의 마음을 훔쳤다.

중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모터스포츠 대회인 CTCC(차이나 투어링카 챔피언십)와 함께 개최된 이번 대회 현장에는 30도가 넘는 뜨거운 더위에도 불구하고 많은 관람객들이 서킷을 찾아 짜릿한 레이스를 즐겼다. 특히 배기량 1,600cc와 2,000cc 중심의 중국 모터스포츠와 달리 6,200cc 고배기량 8기통 엔진의 고성능 자동차 대회인 슈퍼레이스 경기에 많은 관람객들과 미디어의 관심이 집중되었다.

한국레이스에 대한 중국 모터스포츠 팬들의 관심은 뜨거웠다. 슈퍼레이스는 보다 적극적인 중국 마케팅의 일환으로 중문명을 만들어 중국 모터스포츠 팬들에게 한결 친숙하게 다가갔다. 새로운 중문명은 ‘速赫威驰(쑤허웨이츠)’로 슈퍼레이스의 발음과 비슷할 뿐만 아니라 스피드, 패기, 질주 등 레이싱을 의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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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팀코리아익스프레스 황진우 폴포지션 차지

한국, 독일, 일본의 수준급 드라이버 19명이 출전한 가운데 4일 있었던 예선은 순위가 뒤바뀌며 혼전을 거듭했다. 그리고 팀코리아익스프레스의 황진우가 1위로 골인하며 폴포지션을 잡았다.

슈퍼레이스 스톡카 예선은 3번의 세션으로 치르는 넉 아웃 방식으로 진행돼 지난 시즌보다 더욱 재미를 더했다.

총 19대가 참가해 15분간 진행된 1차 세션에서는 역시 강팀들이 선두를 지켜 나갔다. 40도가 넘는 날씨 속에서 진행된 1차 세션은 이데 유지(엑스타 레이싱)가 1분41초656의 기록으로 선두로 나섰고, 그 뒤를 우승 후보로 손꼽히는 팀 베르그마이스터와 조항우(이상 아트라스 BX)도 1분42초대에 들어서면서 경쟁을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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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분간 진행된 2차 세션에는 15대의 차량이 참가했다. 1차 세션에서 선두를 유지했던 이데 유지가 1분41초430의 기록으로 다시 1위를 유지한 가운데 카게야마 마사미와 김동은(팀 코리아익스프레스)이 상위권으로 진입했다. 또한, 정연일과 조항우, 정의철도 1분41초대에 진입했고, 팀 베르그마이스터와 류시원(팀106), 안현준까지 3차 세션에 오를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비가 오는 가운데 치러진 3차 세션에서는 1, 2차 세션에서 1위 기록을 보여주었던 이데 유지를 추월한 황진우가 1분53초639의 기록을 보이며 선두로 올라섰다. 그 뒤를 김동은과 팀 베르그마이스터, 정연일이 5위권에 들었고, 스핀을 한 안현준도 6위로 최종 결승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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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동은, 짜릿한 역전승으로 개막전 이어 다시한번 포디움 정상올라

김동은이 주하이서킷에서 펼쳐진 슈퍼레이스 2라운드 포디움 정상에 오르며 시즌 2연승 쾌거를 이뤘다. 그는 폭염에 가까운 날씨 속에서도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발휘한 끝에 역전 우승을 거머쥐면서 시즌 2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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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선에서 3위로 결승에 오른 김동은. 하지만 폴 포지션을 차지한 팀 동료인 황진우와 우승 후보로 나선 이데 유지(엑스타 레이싱)의 뒤에 있어 쉽지 않은 레이스였다. 여기에 또 다른 우승 후보로 지난 시즌 챔피언이기도 한 팀 베르그마이스터(아트라스 BX)와 정연일(팀106)에 이어 안현준(디에이엔지니어링), 카케야마 마사미(인제레이싱), 정의철(엑스타 레이싱) 등과 경쟁을 하게 돼 어려움이 배가 됐다.

롤링 스타트와 함께 총 22랩으로 진행된 결승 경기는 선두를 두고 이데 유지와 황진우의 싸움이 진행됐고, 이데 유지가 선두로 나서는데 성공했다. 그 뒤를 황진우와 김동은이 이어가고 있었지만 카케야마 마사미와 정의철도 빠르게 앞으로 나서면서 혼전의 양상이 진행되고 있었다. 이런 경쟁 속에서 정연일과 김의수(제일제당 레이싱)의 추돌로 정연일이 코스 밖으로 밀려났고, 김의수 차량도 프런트 범퍼에 파손이 일어나면서 모두 후미로 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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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스피드로 선두 경쟁을 펼치던 카케야마 마사미가 2랩째 이데 유지에 이어 2위로 올라섰지만 폴 포지션을 잡았던 황진우는 차량에 문제가 있는 듯 뒤쪽으로 밀려나 4위에 머물렀다. 3위는 김동은이 자리잡았고, 팀 베르그마이스터의 뒤쪽에는 류시원(팀 106)과 정의철이 순위를 끌어 올리면서 새로운 경쟁 체제를 유지해 나갔다. 하지만 다음 랩에서 안현준이 스핀해 버지에 빠졌고, SC(세이프트카) 상황이 이어졌다.

다시 경기가 재개되면서 류시원이 앞선 팀 베르그마이스터를 추월해 4위로 올라섰고, 추돌로 후미로 밀렸던 정연일도 다시 경기를 재개하면서 순위를 끌어올리기 시작했다. 특히, 선두로 나선 이데 유지와 카케야마 마사미는 1위 자리를 놓고 추월 경쟁이 진행되면서 뜨거운 날씨 속 레이스가 어떻게 진행될지 알 수 없는 상황이 됐다. 특히, 선두 경쟁을 진행하던 카케야마 마사미는 이데 유지를 추월해 1위로 나서는데 성공했고, 김동은도 2위 자리를 노리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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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가 종반에 다다르면서 카케야마 마사미와 이데 유지의 간격은 1초 차이로 좁혀졌고, 김동은은 정의철과 3위 경쟁에서 추월에 성공하며 선두권에 가까이 다가섰다. 이번 결승 경기의 승부처가 되는 20랩에 들어서면서 3위에 있던 김동은이 어느 사이에 조수석 문이 열려 빠른 드라이빙이 어려워진 카케야마 마사미와 이데 유지의 선두 경쟁에 돌입했고, 1, 2위 경쟁이 심해진 틈을 타 이어진 코너에서 한꺼번에 추월하는데 성공했다.

결국, 주하이 서킷에서 펼쳐진 슈퍼 6000클래스 2라운드 경기는 김동은이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발휘하면서 역전 우승을 거머쥐며, 시즌 2연승을 차지했다. 그 뒤를 초반 경쟁에서 2위로 밀려난 이데 유지가 마지막 혼전상황에서 자리를 차지하지 못한 채 머물렀고, 3위는 8그리드에서 출발해 순위를 끌어 올린 정의철이 마지막 포디움에 올랐다. 이와 달리 종반까지 1위를 달리던 카케야마 마사미는 차량 문제로 인해 아쉬운 4위에 머물게 됐으며, 김진표가 5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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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ZIC 6000 클래스 우승을 차지한 김동은은 “개막전에 이어 또 우승을 차지해서 무척 기쁘다. 함께한 팀원들과 후원사에 감사하다. 4년 째 중국에서 경기를 치르는데 매년 한국 모터스포츠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는데 느껴진다. 곧 있을 상하이 경기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슈퍼레이스 3전은 중국 경제의 중심지 상하이에서 개최된다. 스톡카는 주하이에서 컨테이너에 실려 1600km의 긴 여정을 지나 중국 상하이 인터내셔널 서킷을 질주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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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병수기자 bslsj774@gmai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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