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 푸조 등 수입자동차 총 4,766대에 대한 리콜이 실시된다.

국토교통부는 한국닛산(주), 다임러트럭코리아(주), 한불모터스(주)에서 수입 판매한 승용 및 특수 자동차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자발적으로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주요 제작결함은 한국닛산(주)의 알티마 등 3개 차종 4,697대의 조수석 승객감지 시스템 결함 등이다. 

한국닛산(주)에서 수입 판매한 알티마 등 3개 차종 승용자동차는 조수석 승객감지 시스템 소프트웨어 오류로 조수석 탑승객을 인지하지 못하여 충돌시 에어백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을 가능성이 발견되어 리콜이 실시된다. 

리콜대상은 2014년 5월 12일부터 2016년 4월 1일까지 제작된 알티마, 맥시마, 무라노 승용자동차 4,697대이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2016년 6월 9일부터 한국닛산(주) 서비스센터에서 각각 무상으로 수리 혹은 해당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받을 수 있다. 

다임러트럭코리아(주)에서 수입 판매한 유니목 특수자동차의 경우에는 후부반사기 미설치와 전기배선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리콜이 실시된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2016년 6월 9일부터 다임러트럭코리아(주)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 혹은 해당 부품 장착이나 교환 등을 받을 수 있다. 

우선 후부반사기 미설치로 인해 실시되는 리콜의 경우 야간 주행 시 다른 차량의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발견되어 시행된다. 리콜대상은 2010년 9월 14일부터 2015년 10월 30일까지 제작된 유니목 특수자동차 55대이다. 

전기배선결함 관련도 리콜이 실시된다. 중앙전기시스템 작동과 관련된 전기배선의 고정 너트 체결불량으로 등화장치 등 전기장치 오작동을 일으켜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발견되었으며, 리콜대상은 2015년 5월 7일부터 2015년 10월 30일까지 제작된 유니목 특수자동차 10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