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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 속의 오프로드 레이스, 2016 영동 크로스컨트리 챔피언쉽 성료
2016/08/29 17:3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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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 28일 양일 간 충북 영동읍 매천리 특설 오프로드트랙에서 “2016 영동 크로스컨트리 챔피언쉽”이 개최되었다.

(사)한국엔듀로연합회가 주최하고 영동군산악오토바이연합회가 주관하며 영동군체육회가 후원하는 가운데 열린 이번 대회에는 약 230여 명의 선수가 참여해 박진감 넘치고 짜릿한 오프로드 레이스를 선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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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길이 8.4km의 험로는 전날부터 내린 비로 오프로드 바이크의 매력에 더욱 깊이 빠져들 수 있을 만큼 적절하게 젖어 있었다. 대회를 진행하는 동안에도 간간히 내리는 빗줄기로 선수들은 작열하는 태양과 싸우지 않고 보다 시원하게 험로를 주파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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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의 포문을 연 것은 가장 뛰어난 실력자들이 포진해 있는 최강자들의 레이스 XC 1 클래스였다. 토요일부터 이어진 빗 줄기를 뚫고 8.4km 험로를 정복하기 위해 출발선에 선 선수들의 강렬하고도 뜨거운 엔진 소리가 영동을 물들였다. 거친 돌길과 밤새 내린 비로 인해 더욱 깊어진 돌발 및 장애물 코스 그리고 거칠게 잘려나간 단면이 보는 사람조차 아슬아슬 숨죽이게 만들었떤 업힐 코스까지 약 90여 분간 펼쳐진 레이스를 가장 먼저 정복한 것은 정재헌(와일드피그, HSQ TE300) 선수였다. 그는 1시간 8분28초의 기록으로 포디움 정상을 차지했다. 2위는 1분11초28을 기록한 강규호(505팩토리, HSQ TE300)선수가 차지했으며, 3위는 1분14초19를 기록한 이승춘(DOM, SHERCO 300SEF-R) 선수가 차지했다.

사나이들의 뜨거운 레이스는 쉼 없이 이어졌다. 곧바로 펼쳐진 XC 450 클래스에서는 장봉석(팀몬스터즈, HSQ FE 450) 선수가 포디움 정상에 올랐다. 55명의 선수가 출전, 7.9km의 험로에 도전했고 장봉석 선수는 47분48초56의 기록으로 포디움 정상을 차지했다. 2위는 50분33초16을 기록한 김형준(몰리킹, KTM 300EXC) 선수가 차지했고, 3위는 51분8초54를 기록한 이대우(라바, HSQ TE250) 선수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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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C 350 클래스에서는 유영관(한스레져, HSQ FE350) 선수가 58명의 선수를 제치고 포디움 정상에 올랐다. 유영관 선수는 46분49초34의 기록으로 7.9km 험로를 주파해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48분45초70을 기록한 최지영(바이크 투게더, KTM 350EXC-F) 선수가 차지했고, 3위는 48분51초22를 기록한 신장연(원주 탱크, HSQ FE350) 선수가 차지했다.

XC 250 클래스 우승은 안덕현(강산, KTM 250EXC-F) 선수가 차지했다. 7.9km의 험로를 22분08초43에 정복한 안덕현은 가장 많은 선수가 참여했던 XC 250 클래스 포디움 정상에 올랐다. 2위는 23분10초13을 기록한 고영준(권스크루, HSQ FE20) 선수가 차지했고, 3위는 23분20초81을 기록한 이대룡(바이크 투게더, KTM 250EXC-F) 선수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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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클래스 선수들이 2016 영동 크로스컨트리 챔피언쉽 현장을 극강의 오프로드 바이크의 결전장으로 만들며 짜릿한 승부사를 연출했다면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의 현장으로 만들어 준 것은 바로 Senior와 Women 그리고 Junior 클래스에 출전한 선수들이었다. 그들은 오프로드 바이크의 인식을 전환시켜주는 것은 물론 이날 대회 현장을 짜릿하고 박진감 넘치면서도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흥겨운 축제의 장으로 만들어 준 진정한 주인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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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C Senior 클래스에서는 43분46초27의 강세구(안동모터스포츠팀, KTM 350EXC-F) 선수가 압도적 기록 차를 선 보이며 포디움 정상을 차지했다. 2위는 47분14초53을 기록한 김용주(인디안 오프로드, KTM 200EXC) 선수가 차지했고, 3위는 48분00초96을 기록한 김성수(광주엑스로드, KTM 300EXC) 선수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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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km 코스를 정복하는 XC Women과 XC Junior 클래스는 통합전으로 치러졌다. XC Women 클래스에서는 5분41초24를 기록한 김가희(바이크 투게더, KTM 200EXC) 선수가 포디움 정상에 올랐고, 5분47초72를 기록한 박초롱(권스크루, HSQ TE125) 선수가 2위, 7분44초42를 기록한 윤미영(상주팀 SH, HSQ TE125) 선수가 3위에 올랐다.

XC Junior 클래스 우승은 6분39초36을 기록한 나종은(파이오니아, HSQ TC85) 선수가 차지했고, 7분52초17을 기록한 이동현(한스레져, YAM TTR110) 선수가 2위, 8분26초87을 기록한 박용현(인디안 오프로드, KTM SX65) 선수가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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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토요일과 일요일 이틀 동안 펼쳐졌던 KNCC 영동 업힐파이터 챌린지 이벤트에서는 김현(팀후로그), 신장연(탱크), 서승연(몰리킹), 강규호(505팩토리), 김동식(팀후로그), 노홍삼(바이크투게더)가 결승에 진출해 강규호가 포디움 정상을 차지했다. 2위는 신장연, 3위는 김현이 올랐다.

[ 김병수기자 bslsj774@gmai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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