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한국모터스포츠기자단]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하 슈퍼레이스) 최종전이 22,23일 이틀 동안 전남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이하 KIC)에서 개최되고 있는 가운데 GT 클래스 통합전(14랩) GT2 결승에서 ENI 레이싱 정경훈이 폴 투 피니시 우승을 차지했다.
2분27초711의 기록으로 폴 포지션을 차지했던 정경훈은 36분31초420의 기록으로 슈퍼레이스 첫 출전에 폴 투 피니시를 기록하며 파이널 라운드 포디움 정상에 올랐다. 시즌 챔피언은 사고 여파 속에서도 마지막까지 레이스를 포기하지 않고 완주한 서한-퍼플모터스포트 한민관에게 돌아갔다.
GT2 클래스 스타트는 사고와 함께였다. GT1 클래스에 참가한 쉐보레 레이싱 이재우의 차량이 멈춰선 여파로 사고가 발생하면서 어려움을 겪은 것. 이 사고로 이레인 레이싱 박종근이 이재우와 추돌을 한 후 회피하는 상황에서 ENI 레이싱 박상현의 차량과 충돌한 후 더 이상 경기를 할 수 없어 리타이어했다.
이런 상황에서 원레이싱 남기문과 함께 예선전에서 폴 포지션을 차지했던 정경훈이 3위로 밀려났고 이원일이 선두로 나서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정경훈은 4랩, 곧 다시 자신의 페이스를 이끌어 내면서 앞선 남기문과 이원일을 추월해 선두로 올라섰고, GT2 클래스를 이끌어 나가기 시작했다.
경기가 중반에 들어서면서 정경훈이 선두를 굳혀가고 있는 가운데 이원일과 남기문이 2위 자리를 놓고 경쟁을 펼치기 시작했다. 또한, 원레이싱 권재인과 서한-퍼플모터스포트 권봄이 그리고 시즌 챔프를 확정한 서한-퍼플모터스포트 한민관이 순위를 유지하면서 레이스를 펼쳐 시즌 순위도 어느 정도 자리잡고 있는 듯 진행됐다.
하지만 9랩 무렵 권봄이와 같은 팀 한민관의 차량이 추돌, 파손되어 피트로 들어섰다. 이 사고로인해 GT2 클래스도 새로운 흐름이 감지됐다. 권봄이는 리타이어하며 시즌 2위 자리를 지키기도 힘겨워졌고, 한민관도 차량 파손으로 피트에서 수리 후 레이스에 복귀해야 했다.
이와 달리 시즌 중반부터 우승 행진을 한 이원일은 이번 라운드에서도 2위로 경기를 유지하면서 시즌 순위에서도 상위권으로 올라갈 수 있는 기회가 만들어졌다.
결국, GT2 클래스에서는 이번 시즌 첫 출전한 정경훈이 파이널 라운드 우승을 거머쥐었고, 그 뒤를 이원일과 남기문이 포디움에 올랐다.
사고에서도 마지막까지 레이스를 펼친 한민관이 시즌 챔프를 차지했며, 이원일이 마지막 라운드에서 포인트를 획득해 시즌 2위에, 권봄이가 3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