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모터스포츠기자단] 넥센타이어(대표이사 강호찬)가 후원하는 '2016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 엔페라컵’ 파이널 라운드가 30일 영암의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 상설트랙(길이 3.045km)에서 개최되는 가운데 네오터치 GT-100/지가토 GT-200 통합전에서 NEXEN TIRE R&D 김현수와 메인텍 조선희가 포디움 정상을 차지했다.
▶ 네오터치 GT-100 클래스 김현수, 파이널 라운드 1위로 마무리하며 시즌 챔프 등극
29대의 차량이 출전한 가운데 롤링스타트(16랩)로 시작된 네오터치 GT-100 클래스는 스타트 직후부터 1분34초035의 기록으로 예선 1위를 차지했던 DYNO-K 나창규와 1분34초529의 기록으로 예선 2위를 차지했던 김대호의 1위를 향한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다. 그러나 두 선수의 대결은 오래가지 않았다. 우위를 차지했던 나창규가 1랩을 마무리하자마자 핸디캡을 이행하기 위해 피트로 들어온 것이다.
나창규가 피트로 들어서자 김대호는 바로 1위로 올라섰고, 우리카프라자 손호진, NEXEN TIRE R&D 김현수가 2위와 3위로 올라선 상태에서 2랩과 3랩이 경과했다. 4랩에서는 김현수가 손호진 추월에 성공하며 2위로 올라섰고, Team WSP의 송재필이 3위 손호진을 따라오기 시작했으나 5랩 손호진은 서현선에게 4위를 내 주고 말았다.
6랩에 들어서 선두권에 변화가 생겼다. 맨 앞에서 달리고 있던 김대호가 5랩을 마치자마자 피트스루 패널티를 수행하기 위해 피트로 들어갔고, 시즌 챔피언을 향해 질주하던 김현수는 곧바로 선두로 올라섰다. 김현수가 선두로 나선 가운데 손호진, 서현진, 송재필이 그 뒤를 따르고 있었다.
별다른 변화없이 이어지던 레이스 순위가 바뀐 것은 10랩이었다. 2위와 4초 이상이 차로 김현수가 독주를 펼치고 있는 가운데 패널티를 수행하고 복귀한 김대호가 2위 손호진에 이어 3위로 올라섰다. 7위로 달리고 있던 DYNO-K 나창규도 4위로 순위를 끌어 올렸다.
김현수, 손호진, 김대호, 나창규 순으로 레이스는 이어졌고, 15랩 3위가 바뀌었다. 예선 1위를 차지했던 나창규가 3위로 올라선 후 16랩까지 순위를 유지, 27분02초918의 기록으로 파이널 라운드 3위로 포디움에 올랐다. 2위는 26분52초627을 기록한 우리카프라자 손호진이 차지했고, 파이널 라운드 포디움 정상은 26분47초267을 기록한 김현수가 차지했다.
124 포인트로 시즌 선두를 달리고 있던 김현수는 파이널 라운드 1위를 차지하며 당당하게 시즌 챔피언으로 등극했다.
▶ 지가토 GT-200 클래스, 폴 투 피니시 조선희 당당히 시즌 챔피언 올라
네오터치 GT-100/지가토 GT-200 통합전은 롤링스타트(17랩) 직후부터 치열한 순위 다툼이 펼쳐졌다. 1분29초874의 기록으로 폴 포지션을 잡고 출발했던 메인텍 조선희가 선두를 확보한 가운데 2,3번 그리드에서 레이스에 임한 장우혁과 RRS코리아 육성주가 2위를 차지하기위한 접전을 펼쳤다. 시작 무렵 펼쳐진 접전의 승자는 장우혁이었다.
조선희, 장우혁, 육성주 순으로 초반 레이스 순위가 결정된 가운데 초반 레이스가 진행되었다. 4랩 무렵 백마커를 추월한 조선희는 5랩 무렵 2위 장우혁과 2초 가량 차이를 벌이며 서서히 앞서나가기 시작했고, 7랩까지 조선희, 장우혁, 육성주, 송병두, 구승민 등 상위권의 순위 변화는 없었다.
10랩 무렵 조선희는 2위 장우혁과의 격차를 6초 이상으로 벌리며 독주를 시작했고, 2위부터 5위까지는 순위에 큰 변화가 없었다. 선두권이 순위 변화없이 레이스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8랩, 7위로 달리고 있던 박선호가 김명진을 추월하며 6위로 올라섰고, 10랩에 들어 다시 두 사람의 순위가 바뀌어 김명진이 6위로 돌아왔다. 10랩에 다시 6위로 올라선 김명진은 11랩에 구승민을 추월 5위에 자리했다.
10랩에 형성된 중상위권 선수들은 체커기를 받는 순간까지 큰 변화없이 자신의 자리를 지키며 파이널 라운드를 펼쳤다. 특히 조선희는 한 랩 한 랩 속도를 높이며 독주를 펼쳤고 2위보다 10초 가량 앞선 25분50초543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았다. 2위는 26분00초492를 기록한 장우혁이 차지했고, 3위는 26분17초437을 기록한 육성주에게 돌아갔다. 예선 1,2,3위가 결승에서도 나란히 체커기를 받은 가운데 지가토 GT-200 클래스 파이널 라운드가 마무리 되었다.
한편, 시즌 챔피언은 시즌 첫 우승을 폴 투 피니시로 장식한 메인텍 조선희가 차지했다. 포디움 정상에는 오르지 못했지만 시즌 내내 좋은 성적을 거두며 161점을 시즌 포인트 1위를 달리고 있던 조선희는 파이널 라운드에서 포디움 정상을 차지하며 당당히 시즌 챔프 자리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