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6.10.15 17:14 |
Gecko(게코), 일체형 적립식 서스펜션에 새 바람 불어넣을까?
2016/11/15 14:31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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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안한 코너링 부드러운 승차감은 강점, 튜닝 후 느낄 수 있는 ‘운전하는 맛’은 적은 편

튜닝규제 네거티브 전환 및 튜닝부품 인증제 추진, 등록면허세 전자납부 등 튜닝시장이 활성화되고, 튜닝을 향한 사회적 시선이 보다 직설적이고 명확해 짐에 따라 튜닝은 ‘내 차를 남에게 뽐내기’위함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나를 위한 최적이 차량 상태로 변화’시켜주는 작업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자신의 개성을 드러내고자 하는 드레스업 튜닝(Dressed-up Tuning)뿐 아니라 차량의 성능 즉 기술적인 부분의 향상을 위해 변화를 꾀하는 튠업 튜닝(Tune Up Tuning)의 인기를 눈에 띄게 끌어 올렸다.

외관 보다 차량의 안전성을 높여주고 주행성능을 향상시켜 주는 튜닝에 관심을 기울이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드라이빙의 재미와 타이어 접지력에 큰 영향을 미치나 별도의 승인이나 구조변경을 신청할 필요가 없는 서스펜션(suspension)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중이다. 

특히 국도에서 고속도로까지 노면이 완벽하게 매끄러운 곳이 거의 없는 대한민국의 도로에서 타이어를 고르게 눌러 주어 접지 면적을 높여 제동거리를 줄여주는 역할을 하는 서스펜션의 역할은 중요한 편이라 볼 수 있다.

레이싱을 즐기지 않더라도 서스펜션이 지닌 고유의 기능이 필요한 사람들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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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의 경우도 경기도 외곽에서 출퇴근을 하고 있기에 겨울의 문턱에 들어선 요즘 접지 면적을 높여주어 제동거리를 줄여주는 서스펜션 장착 관심을 보일 수 밖에 없는 상태였다. 서스펜션은 차량에 탑승해 운전대를 잡는 순간부터 시동을 끄고 내리는 순간까지 온 몸으로 느끼는 부분이기에 그 필요성만큼 자신에게 맞는 스타일을 찾는 것도 중요하다. 아이가 있는 집 가장의 출퇴근용 SUV 차량에 부착해야 했기에 운전의 재미보다는 비교적 소프트하고 부드러운 승차감을 느낄 수 있는 제품을 선택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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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선택한 서스펜션은 Gecko(게코)의 일체형 적립식 서스펜션 그린 메탈릭(Green Metallic) G-street다. 일반적으로 Gecko(게코)라는 브랜드는 조금 생소한 편이다. 하지만, 제품 자체는 고품질의 NOK 오일씰을 적용 마모와 부식이 적고 일본산 베어링을 사용 내구성을 높여주어 자동차 동호인들 사이에서 입 소문이 돌고 있었고, 이탈리아 IP 오일을 사용으로 고온에서도 동일한 점도를 유지해 움직임을 안정적으로 잡아주고 오일 누유 문제 감소로 수명을 유지해 준다는 점에서도 호평을 받고 있었다.

Gecko(게코)의 일체형 적립식 서스펜션은 팩토리 킷으로 완성된 일체형이다. 팩토리 킷은 조립 시 혹은 인스톨 과정에서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일련의 문제를 미연에 방지해 바로 주행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정비에 관한 지식과 손재주가 있는 사람의 경우는 직접 교체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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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의 장점은 24단 감쇄력 조절과 차고 조절을 통해 나만의 스타일로 세팅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순정 스타일의 부드러운 튜닝을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일명 ‘자세’와 ‘와일드’한 주행을 위해 튜닝을 하는 사람도 있기에 이 두 부류의 매니아를 모두 소화할 수 있도록 폭 넓은 세팅 폭이 제공된다는 점은 꽤나 매력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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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스펜션 장착 후 개인적으로 가장 만족스러웠던 부분은 순정과 거의 같은 승차감을 제공한다는 점이었다. 서스펜션 튜닝을 할 경우 일반적으로 차가 많이 단단해 지기 때문에 장거리 주행 시 운전자와 동승자는 엄청난 피로도를 느끼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게코 서스펜션은 로고에 등장하는 도마뱀 같은 느낌이다. 강한 접지력에 유연함이 돋보여 순정과 비슷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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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단단하면서 와일드한 주행이 가능한 독일 차량 스타일을 좋아하는 사람은 ‘운전할 맛이 덜 한’, 피로도는 낮지만 자칫 운전이 지루해 질 수 있는, 부드럽고 편안한 주행을 선 보이는 유럽 차량 스타일의 이 서스펜션이 만족스럽지 않을 수도 있다. 이 부분에 대해 Gecko 한국 총판인 블루팩토리 이기수 대표는 “게코 (Gecko) 서스펜션의 가장 큰 특징이자 매력은 바로 부드러운 코너링이라 할 수 있다. 사용자 마다 선호하는 바가 다르기에 서스펜션이 무르다 라고 느끼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는 무른 것이 아니라 승차감을 위해서 사용된 고급 튜토리얼이 뿜어내는 시너지 효과라 할 수 있다.”고 전했다.
[ 김병수기자 bslsj774@gmai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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