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시즌 모터스포츠 현장을 화려하게 장식했던 레이싱모델을 위한 축제 '2016년 레이싱모델 어워즈(2016 Racing Model Awards)'가 20일 오후 4시부터 영종도에 위치한 BMW 드라이빙센터에서 개최되었다.

김진표와 김은영의 사회로 문을 연 '2016년 레이싱모델 어워즈'는 12개 팀 소속 약 40여 명의 레이싱모델을 비롯 수 많은 모터스포츠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2016 시즌 모터스포츠 현장에서 땀 흘려 온 모델을 대상으로 공로상, 신인상, SNS 스타상, 최우수팀상, 우정상 등 10개 부문 시상과 포토존 행사 및 자선경매 Event, 기부금 전달식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되었으며, 그 동안 협회로 모금된 기부금을 BMW코리아 미래재단에 기부하는 전달식도 열렸다.

올 한 해 가장 열심히 활약한 신인에게 주어지는 신인상의 영광은 김다나(CJ슈퍼레이스)에게 돌아갔다. 김다나는 “제 가치를 높게 평가해 주셨던 모든 분들께 감사 인사 드리고 싶다. 저를 믿어 주신 모든 분들과 저와 함께 한 시즌을 보낸 동료들과 기쁨을 나누고 싶다. 시작 무렵에는 레이싱에 대한 개인적 매력을 느꼈지만, 한 시즌 활약을 해 오면서 보다 많은 사람에게 레이싱의 매력을 전하고 싶다는 욕심이 생겼다. 2017시즌 보다 멋진 활동 펼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팀에게 주어지는 최우수팀상은 Team 106 장인영, 엄지아가 차지했다. 포토제닉상은 천세라(펠라), SNS스타상은 유다연(벽제갈비), 우정상은 한지오(한국타이어)가 수상했고, 공로상은 서아란(제일제당)에게 돌아갔다. 

2008년부터 꾸준히 레이싱모델로 활동, 공로상을 수상한 서아란은 “감사의 인사를 먼저 전하고 싶다. 모터스포츠 현장에서 얼마나 도움이 되는 사람이었는지 모르겠지만, 상을 받은 만큼 더욱 열심히 해 모터스포츠 현장에서 레이싱모델로서 더욱 뜻 깊은 활약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인기상은 이은혜(핸즈코퍼레이션), 우수상은 문가경(금호엑스타), 최우수상은 이효영(금호엑스타)에게 돌아갔고, 영예의 대상은 강하빈(CJ슈퍼레이스)이 차지했다. 

2016시즌 최고의 모델로 등극한 강하빈은 “슈퍼레이스 관계자분들께 정말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하고 싶다. 5년 동안 열심히 일했기에 주신 상이라 생각한다. 지금까지 해 왔던 것만큼 열심히 일하겠다. 저와 함께 해 주었던 동료들, 너무 고맙다. 2017시즌도 정말 열심히 노력하는 모델이 되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주최사인 가칭(사)한국레이싱모델협회 이민형 협회장은 “'2016년 레이싱모델 어워즈'를 개최할 수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외모로만 판단되었던 기존 선입견에서 벗어나 레이싱모델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문화 전달은 물론 신인 모델 발굴과 체계화된 육성 프로그램을 통하여 국내외 모터스포츠 분야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한국모터스포츠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많은 응원과 격려를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2016년 레이싱모델 어워즈'는 CJ 제일제당, 한국쉘석유, 핸즈코퍼레이션, 코프랑, 금호타이어가 후원하고 BMW 드라이빙센터가 협찬하는 가운데 (사)한국레이싱모델협회 주최로 개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