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페이퍼 크래프트 붐(2017 Paper Craft Boum/한국종이모형페스티벌)이 업그레이트 키덜트페어 ‘2017 키덜트&하비 엑스포’ 현장을 통해 다시 한 번 종이모형 붐(Boom)을 입증했다.
올 해로 6회 째를 맞이한, 업그레이트 키덜트페어 ‘2017 키덜트&하비 엑스포’의 터줏대감 한국종이모형페스티벌의 인기는 올 겨울에도 대단했다.
인기 비결은 친근함과 다양함 그리고 뛰어난 작품성 세 가지 요건이 맞아 떨어져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은 데 있다.
누구나 편안하고 부담없이 접근할 수 있는, 우리의 일상 속 항상 함께하고 있는 안전한 원료인 종이를 이용해 만든 작품이 주는 친근함. 상상하고 있는 것 이상 폭 넓은 변신이 가능해 다양한 방법으로 제한 없이 꿈을 현실로 만들어 낼 수 있는 다양함. 그리고 끊임없이 이어지는 새로운 시도와 노력으로 종이모형 작가들의 손 끝에서 탄생하고 있는 화려한 작품들이 한 공간에 모여 다시 한 번 종이모형의 무한한 가능성을 관람객에게 인정받은 것이다.
2017페이퍼 크래프트 붐(2017 Paper Craft Boum/한국종이모형페스티벌)을 준비한 사람들은 과정 자체를 ‘축제’라 부른다. 그들은 작품을 만드는 작가나, 행사를 진행하는 회원들이나, 관람객들 한 사람 한 사람 모두 즐거운 축제가 되어야 비로소 종이모형페스티벌이 완성된다고 생각한다.
이번 전시회 현장에서 가장 눈에 띄는 작품인 1/40 사이즈의 건담 딥스트라이커를 제작한 윤성원 씨는 “크기가 큰 작품이기에 종이의 강도를 유지하는 데 어려움이 많았고, 크기를 확대하고 편집하는 데 많은 시간이 소요되기도 했으며, 무게를 버티도록 설계하는 데 많은 에너지를 사용했다. 작은 것을 주로 제작했었지만 전시회 현장에서 보다 눈에 띄는 작품,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작품을 선 보이기 위해 대형 작품을 제작, 전시하게 되었다.”고 밝히며 축제의 일원이 된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페이퍼 크래프트 붐 진행을 담당하고 있는 이현성 씨는 “종이모형페스티벌은 말 그대로 축제이다. 진행하는 주최자나 관람하는 사람 모두가 즐거운 시간이 되었고, 그 시간을 함께 만들어 갔다면 그 자체가 지닌 의미는 충분히 있다고 생각한다. 첫 관람객의 감탄사를 듣고 느끼는 안도감에서부터 마지막 관람객의 뒷 모습을 바라보여 느껴지는 아쉬움에 이르기까지 이 모든 생생한 순간이 즐거운 축제 행복한 추억의 순간이었다. 하지만, 지난 번 전시회에 이어 다시 한 번 우리를 찾아주는 사람들을 보며 보다 멋진 작품, 새로운 작품을 선 보여드려야겠다는 다짐과 더불어 기분 좋은 긴장감이 든다.”고 전시회를 마치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종이모형페스터벌은 앞으로도 베스트 모델투표, 포토존, 체험존, 게릴라 이벤트 등 관람객이 직접 축제의 일부분이 되어 축제를 함께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종이모형 시장이 이제 막 태동을 시작한 만큼 젊은 종이모형 작가나 업체들이 활발한 활동을 할 수 있는 기폭제가 되기를 바란다. 그래서 ‘종이모형페스티벌은 항상 즐거움이 가득하다’라는 평을 받고 싶다.”고 추후 계획을 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