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cm 대형 잉어 낚은 강태공이 한강낚시대회 우승컵을 차지했다.
지난 7일부터 사흘 동안 서울 한강 일대에서 펼쳐진 2017 한강낚시페스티벌 한강낚시대회에서 이병태와 김성국이 원투낚시와 민물낚시 부문 우승을 차지한 것.
서울특별시낚시협회가 주최 주관한 가운데 여의도 한강변 일대에서 개최된 이번 페스티벌 현장에서는 3일 동안 세 번의 낚시대회가 진행되었다. 7일에는 루어 부문이 8일과 9일에는 원투와 민물 부문 대회가 진행되어 강태공에게 한강에서의 짜릿한 손맛을 느낄 수 있게 해 주었다.
주말인 8일 진행된 원투낚시는 원투대 릴 한 대로 지렁이 미끼를 사용하여 4시간 내 어종 불문 계측 최대어를 낚는 사람에게 우승이 돌아갔다. 72cm 잉어를 낚은 이병태와 51cm 잉어를 낚은 박병근이 시상대에 올랐다.
대회 마지막 날인 9일에는 민물낚시 대회가 진행되엇다. 지렁이 미끼를 이용 4칸 이하 낚시대로 대회에 임한 출전자 중 김성국이 56cm 붕어를 낚으며 최대어를 기록 우승을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31cm, 19cm 고기를 낚은 전종환과 김성민이 시상대에 올랐다.
어린이들 위해 마련된 물고기 페이스페인팅과 참가자들이 잡은 대형 잉어와 붕어를 잡아 집으로 가지고 돌아갈 수 있었던 맨손 붕어 잡기 등을 제외한 대부분 행사의 진행은 원할하지 못했다. 낚시대회와 더불어 진행될 예정이었던 페스티벌은 주최 측 사정으로 대부분 축소 진행되었던 것. 낚시용품, 스포츠용품, 아웃도어용품의 업체들의 제품 전시와 문화 공연 등이 원활히 진행되지 않았고, 낚시 강습과 미니 낚시 게임 등이 축소 운영되어 아쉬움을 남겼다.
한편, ‘신나go 배우go 즐기go’를 모토로 출발했던 2017 한강낚시페스티벌을 마음껏 즐기지 못한 사람들은 낚시페스티벌 현장 인근에서 열리고 있는 봄꽃축제장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영등포구 국회대로 일대에서 개최된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 현장에서는 봄바람 부는 한강, 화려한 꽃망울을 터트리기 시작한 벚꽃 그리고 노래자랑, 거리예술공연 비아페스티벌(VIAF), 귀여운 캐릭터 퍼레이드, 꽃마차 운영, 지역예술동호회와 유관기관의 공연, 백일장 등 다양한 공연, 전시, 홍보, 체험행사를 만나볼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