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전 열린 이 날 행사 현장에는 Cadillac(캐딜락) 6000 클래스, ASA(에이에스에이) GT 클래스 및 현대 아반떼컵 마스터즈 클래스 감독과 선수들이 참석해 16일 개막을 앞두고 시즌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으며, Cadillac(캐딜락) 6000 클래스 참가팀의 타이어 후원을 담당하고 있는 한국타이어 도종인 연구원과 금호타이어 김요환 책임연구원이 라이벌 토크쇼에 참석해 타이어 브랜드 간의 팽팽한 신경전을 펼쳤다.

또한 (사)대한자동차경주협회(KARA) 손관수 협회장과 세계자동차경주협회(FIA)의 장토드 회장이 동영상으로 개막전 축하 메시지를 전달하기도 했다.

손관수 KARA 협회장은 “슈퍼레이스는 FIA의 인터내셔널 캘린더에 등재된 대회로 국내 모터스포츠를 알리는 주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올 해 특히 슈퍼레이스와 현대자동차가 손을 잡고 국내 모터스포츠 활성화를 진행한다는 것은 상당히 고무적인 부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으며, 장 토드 회장은 “모터 엔터테인먼트라는 체제를 통해 많은 발전을 이루어 내기를 바란다.”라는 메세지를 전해왔다.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은 2017 시즌 많은 부분 변화가 이루어졌다. 우선 Cadillac 6000 클래스와 국내 유일의 투어링카 챔피언십 대회로 거듭난 ASA GT 클래스 뿐아니라 아마추어 레이스인 현대 아반떼컵 마스터즈 클래스가 진행된다. 

슈퍼6000 클래스와 GT 클래스는 각각 금년부터 GM코리아와 ASA가 네이밍 후원을 참여하여 Cadillac 6000 클래스, ASA GT로 불리우게 되었으며, Cadillac 6000 클래스의 경우 2016년부터 세계자동차연맹(FIA)으로부터 인터내셔널 시리즈 공인을 획득했다. ASA GT 클래스는 대한자동차경주협회(KARA)의 공인을 받은 국내유일의 투어링카 챔피언십 대회이다.

올 시즌도 대한민국 모터스포츠의 국제화를 위해 아시아 모터스포츠 대회와 활발한 교류가 이어진다. 2016 시즌까지 진행되었던 한,중,일 모터스포츠 페스티벌이 올 해는 아시아 모터스포츠 카니발로 확대 진행될 예정이다. 

한 여름 밤의 모터스포츠 축제 나이트 레이스도 이어진다. 2012년부터는 이어진 국내 유일의 나이트레이스가 올 해도 모터스포츠와 록(Rock) 공연이 함께하는 한 여름 밤의 특별한 이벤트로 진행된다.

한편, 2017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은 오는 16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 개막전을 시작으로 인제스피디움, 코리아인터내셔널 서킷, 상하이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총 8번의 레이스를 펼치게 된다. 전 경기가 XTM 생중계되며, 네이버와 티빙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시청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