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모터스포츠기자단] 이데유지와 정의철이 폴 포지션과 2번 그리드를 확정함으로 엑스타 레이싱이 개막전 아쉬움을 만회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하 슈퍼레이스) 2전이 전남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이하 KIC)에서 13~14일 이틀간의 일정으로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캐딜락 6000 클래스 예선이 13일에 진행되었다.
총 22대가 참가한 가운데 20분간 진행된 1차 예선은 시작과 함께 지난 개막전에서 어려움을 겪었던 엑스타 레이싱 정의철(No 1)과 이데유지(No 7) 듀오가 앞으로 나섰다. 여기에 오일기(제일제당 레이싱, No 11)와 김재현(이앤엠 모터스포츠, No 38), 황진우(씨제이 로지스틱스 레이싱, No 12) 등이 상위권에 오르면서 개막전과는 사뭇 다른 흐름을 만들어 나갔다.
하지만 개막전 우승을 차지했던 조항우(아트라스 BX, No 10)가 예선에 돌입하면서 2분15초543의 기록으로 정의철의 2분15초637에 근소한 차이로 앞서며 선두로 나섰다. 또한, 이데유지에 이어 팀 베르그마이스터(아트라스 BX, No 9)와 황진우, 야나기다 마사타카(아트라스 BX, No 8)가 따라 붙으면서 결승전의 경쟁과 같은 한 레이스를 선 보였다.
1차 예선을 통해 조항우, 정의철, 이데유지, 팀 베르그마이스터, 황진우, 야나기다 마사타카, 오일기, 김재현, 김동은(씨제이 로지스틱스 레이싱, No 2), 서승범(현대레이싱)까지 총 10명이 2차 예선인 슈퍼랩에 돌입하게 되면서 또 다른 경쟁으로 이어지게 됐다.
2차 예선인 슈퍼랩은 1차 예선기록의 반대 순으로 레이스가 치러졌다. 때문에 첫 주자로 나선 서승범은 2분16초730으로 1차 예선보다 1초를 줄였지만 김동은도 2분16초017로 기록을 단축해 역전에는 실패했다. 지난 개막전에서 차량 트러블로 어려움을 겪었던 김재현은 3번째로 레이스를 진행했고, 기록을 단축하는데 성공했지만 김동은의 기록을 제치지 못했다.
이후 오일기는 2분15초520으로 1차 예선 1위 조항우의 기록을 앞서면서 야나기다 마사타카를 제쳤다. 하지만 1차 예선에서 앞선 팀 베르그마이스터까지 제압한 황진우가 2분15초374의 기록을 보이면서 상위권으로 올라 설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다.
이후 이데유지가 2분14초460의 기록으로 팀 동료인 정의철의 2분14초842의 기록보다 앞서며 선두로 나서게 됐다. 1차 예선에서 선두로 나선 조항우가 슈퍼랩의 마지막 주자로 레이스에 돌입했지만 2분15초254의 기록으로 엑스타 레이싱 듀오의 뒤쪽에 서면서 결승전 레이스를 더욱 재미있게 만들게 됐다.
결국, 캐딜락 6000 클래스 예선에서 이데유지가 결승전 폴 포지션을 차지하게 됐으며, 그 뒤를 팀 동료인 정의철이 2그리드를 확정했다. 이와 달리 1차 예선에서 1위를 차지했던 조항우는 3그리드를 차지했고, 황진우, 팀 베르그마이스터, 오일기, 야나기다 마사타카, 김동은, 김재현, 서승범이 경쟁을 이어가게 됐다.
한편,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2전 캐딜락 6000 클래스 결승은 14일 오후 3시부터 진행될 예정이며, XTM, 네이버, Tving을 통해 TV, 온라인, 모바일로 생중계 시청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