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진영석기자] 팀스캔들 이준호 선수가 인제바퀴축제 RC대회 모디파이 클래스 포디움 정상을 차지했다.

제4회 인제 바퀴축제가 강원도 인제읍 정중앙휴게소 일원에서 열린 가운데 23일, 인제실내체육관 실내 특설트랙에서 인제 바퀴축제와 함께하는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이하 KSF) 1/10 온로드 전동 투어링 챔피언십 모디파이 클래스 결승이 진행됐다.

대회 최상위 클래스인 모디파이 클래스 1차전은 예선을 통해 TQ를 차지한 스웹레이싱/팀제임스 김병환 선수가 7랩에 실수를 하며 순위가 밀려났다. 때문에 그 뒤를 이어 레이스를 운영하던 갑산아레나 윤판식 선수가 1위로 올라서면서 레이스를 이끌기 시작했다.

선두를 유지하고 있던 윤판식 선수는 8초대의 꾸준한 기록을 보이며 36랩 5분04초722를 기록하며 1차전 1위를 기록해 우승의 유리한 위치에 서게 됐다. 그 뒤를 팀스캔들 이준호 선수가 36랩 5분07초938의 기록으로 2위를, 뒤쪽으로 밀려났던 김병환 선수가 36랩으로 5분08초207의 기록으로 3위에 만족하며 1차전을 마무리했다. 

2차전에서는 1차전에서 어려움을 겪었던 김병환 선수가 안정적인 출발로 꾸준하게 1위를 한번도 내주지 않으며 깔끔하게 들어오며 단독 37랩을 기록하며, 5분07초522로 1위를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이준호 선수가 개인 베스트랩을 기록해 보지만 1위와의 격차는 계속 벌어지며 35랩 5분00초211의 기록으로 2위에 머물렀다. 뒤를 팀스캔들 권도진 선수가 35랩 5분00초586을 기록해 우승을 엿 볼 수 있게 됐다.

3차전에서는 3번 그리드에 위치한 이준호 선수가 순조롭게 출발을 해 중반경에 1위로 오르는데 성공해 순위를 굳혀 가장 먼저 피니시 라인을 통과했다. 특히, 이준호 선수는 경기 운영을 깔끔하게 하면서 36랩 5분01초194의 기록으로 3차전 1위로 마무리 지었다. 

1그리드에서 출발한 김병환 선수는 경기초반 실수 한번에 순위가 3위까지 떨어졌지만 경기 후반에 윤판식 선수의 실수를 틈타 2위로 올라섰다. 김병환 선수는 3차전에서 최종 36랩 5분04초852로 경기를 마무리했고, 그 뒤를 이어 윤판식 선수도 36랩 5분11초656의 기록으로 3위로 마무리했다 

1, 2, 3차전에서 각각 1위가 나온 모디파이 클래스에서는 최종 1위는 팀스캔들 이준호 선수가 차지했다. 이준호 선수는 1, 2차전에서 2위를 유지한 후 3차전에서 1위 자리를 거머쥐면서 경쟁 드라이버들에 앞서 1위로 경기를 마감하게 됐다. 또한, 스윕레이싱 김병환 선수와 갑산아레나 윤판식 선수는 각각 2, 3위로 경기를 마감했다.

한편, 인제 바퀴축제와 함께하는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 1/10 온로드 전동투어링 챔피언십은 KSF, 위드레저, 더아이오토, 코드지, ㈜코리아카트, 춘천스위트카, 포인트성형외과, (주)세명종합상사가 후원하는 가운데 Modify, 13.5T, 21.5T 총 3개 클래스 챔피언을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