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모터스포츠기자단] 박동섭이 현대 아반떼컵 클래스 나이트레이스서 폴 투 피니시로 포디움 정상에 올랐다.
CJ 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하 슈퍼레이스)이 12일 인제스피디움 서킷에서 나이트 레이스로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현대 아반떼컵 마스터즈 결승이 진행되었고, 박동섭이 마지막까지 자신의 페이스를 유지하며 다른 선수들보다 눈에 띄게 빠른 드라이빙을 선 보이며 우승을 차지했다.
예선전에서 박동섭(팀 HMC)은 막판 기록을 단축하면서 2분04초242로 폴 포지션을 잡았다. 그 뒤를 김재균(개인), 이한준(튜닝스쿨)이 선두권을 경쟁하게 되었으며, 또한, 박진현(R-Lab/천기산업), 이동현(신우모터스), 이동호(비엠코프레이션), 남성민(엠아이엠레이싱), 신윤재(슈퍼드리프트)도 만만치 않은 상대였기 때문에 어려움이 예상되었다.
어둠이 내리기 시작한 서킷. 총 30대가 참가해 진행된 현대 아반떼컵 마스터즈 결승 스타트는 박동섭이 앞으로 나오면서 선두를 유지해 나갔지만 뒤따르는 이한준과 김재균의 추격도 만만치 않았다. 여기에 3위 자리를 놓고 펼쳐진 박진현, 이동현, 이동호에 이어 신윤재와 남성민도 추월 경쟁을 펼치면서 나이트 레이스의 화려한 개막을 알렸다.
경기가 5랩을 넘어서면서 박동섭은 2위에 오른 이한준에 4초 이상을 앞서며 선두를 확정하고 있었고 이동호도 앞선 드라이버를 추월해 3위 자리를 차지했다. 하지만 4위 경쟁은 점점 가속화됐고, 김재균에 이어 박진현, 신윤재 등이 근접 경쟁을 진행하기 시작했다. 경기가 중반을 넘어서면서 신윤재가 앞선 남성민과 박진현을 추월해 순위를 끌어 올리는데 성공했으나 이후 신윤재는 박진현과 추월경쟁을 지속적으로 펼치면서 레이스를 이어갔다.
박진현을 추월한 신윤재는 앞선 김재균에 다가서고 있었지만 차량에 문제가 있는 듯 스피드가 떨어졌고, 다시 박진현의 추격을 받기 시작했다. 경기가 종반으로 가면서 박진현이 신윤재를 재 추월하는데 성공했고, 4위 자리까지 눈 여겨보게 됐다. 그리고 다시 이어진 경쟁에서 박진현은 앞선 김재균에 가까이 접근한 후 추월을 통해 4위로 올라섰으며, 신윤재도 김재균을 추월하기 위해 막판 스피드를 올렸지만 피니시 라인을 지나서도 순위를 바꾸지는 못했다.
결국, 나이트 레이스로 진행된 슈퍼레이스 현대 아반떼컵 마스터즈 시리즈는 박동섭이 폴 투 피니시로 시즌 첫 우승을 거머쥐었으며, 그 뒤를 이한준과 이동호가 포디움에 오르게 됐다.
한편, CJ 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6라운드는 9월 2,3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