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문화공간 토이리퍼블릭에서 오는 17일부터 30일까지 시원시원한 상어를 만나볼 수 있는 전시회 ‘블루샤크 인더박스’가 열린다.

시원한 블루컬러의 단순한 상어그림, 두 다리로 걸어 다니며 결코 위험하지 않은 상어를 탄생시킨 이경준 작가. 그는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아쿠아리움과 상어를 주제로 작업하며 그의 주된 소재로 이어나가고 있는 중이다. 

그림판 만을 이용해 탄생한 작품이기에 그림판처럼 복잡하지 않고 간단하게 이야기를 풀어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공감하게 만들어 준다. 관람객들은 공간과 작품을 통해 유유히 흐르는 물결 속 블루샤크처럼 자유롭게 작품 감상을 할 수 있는 여유로운 시간을 만나볼 수 있게 될 것이다.

전시를 기획한 박제정 큐레이터는 “단순한 캐릭터를 기반으로 하는 직관적인 그의 작업은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단순한 그림판을 활용하고 있다. 그림판처럼 복잡하지 않고 간단하게 이야기를 풀어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공감하게 한다. 시대를 반영한 위트있는 작품을 통해 작가의 의도를 학습하는 것이 아닌 유유히 흐르는 물결 속 블루샤크처럼 자유롭게 그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전시회가 진행되는 동안 연계 이벤트도 마련된다. 인스타그램 @ruswjs 팔로우 후, #블루샤크 #토이리퍼블릭 #커먼그라운드 해시태그와 함께 전시장 사진 업로드 하면 추첨을 통해 블루샤크 이모티콘이 선물로 증정된다. 당첨자는 9월 04일 토이리퍼블릭 SNS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