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레이스에서 BMW M Class의 시원한 질주를 만나게 된다.

2018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에 참가하는 새 클래스 BMW M Class의 대회 규정이 확정되었다. 대회 조직위원회인 ㈜슈퍼레이스는 신설 클래스의 규정을 확정해 발표하며 BMW M Class는 대한자동차경주협회(KARA)가 공인한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의 정식 클래스로서 올 시즌 총 6번의 레이스를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내 아마추어 대회 최고인 총 상금 1억원 규모로 마련된 BMW M Class에 출전하기 위해서는 KARA의 국내 라이선스 B이상의 자격을 갖춰야 한다. 

원메이크 레이스인 BMW M Class는 BMW 코리아가 판매한 M4(F82) Coupe 모델로 컴페티션 패키지가 기본적으로 적용되어 있다. 슈퍼레이스 조직위원회(SOC)가 대회 출전에 맞도록 정한 규정에 따라 안전장비 설치 등의 튜닝을 거쳐 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 양산차량을 규정에 따라 소폭 튜닝한 것이라 경주용 머신인 스톡카(Stock car)와는 구분된다. 

하지만 최대출력 450마력을 자랑하는 고성능 차량 M4인 만큼 박진감 있는 레이스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새로운 클래스를 마련하면서 슈퍼레이스 조직위는 참가를 신청하는 선착순 20대의 차량에 1,000만원에 달하는 파격적인 혜택을 지원하기로 했다. 롤 케이지와 시트, 브레이크 패드 등 레이스용 차량으로 변신할 수 있는 레이스 튜닝을 부품부터 설치까지 지원한다. 결승 순위 20위까지에게는 참가비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대회 참가를 고민하고 있는 드라이버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BMW M Class는 매 라운드 연습주행으로 몸을 달군 뒤 예선과 결승을 거쳐 순위를 가린다. 예선은 타임 트라이얼로 진행되는데 30분 동안 자유롭게 주행해 가장 빠른 랩타임 순으로 결승 그리드를 결정한다. 예선을 거쳐 스탠딩 스타트 방식으로 진행되는 결승까지 최대 6본의 타이어만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전략적인 레이스 운영도 중요하다. 포디엄에 오를 기회는 결승 1~3위 드라이버들에게만 주어지지만 비록 포디엄 세러머니를 놓쳤더라도 상금은 6위까지 주어진다. 결승 성적 10위까지는 시즌 챔피언에 도전할 수 있는 챔피언십 포인트가 주어지는 만큼 순위 안에 들기 위한 다툼이 흥미롭게 이어질 전망이다.

BMW M Class의 가슴 뛰는 레이스에 동참하기 위해서는 참가신청 기간을 놓쳐선 안 된다. 슈퍼레이스 공식 홈페이지(www.super-race.com)를 통해 오는 4월 6일까지 참가를 신청할 수 있으며, 대회 관련 정보들도 확인할 수 있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 새롭게 선보이는 BMW M Class는 오는 4월 21~22일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리는 시즌 개막전에서 첫 시동을 건다. 이어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KIC), 인제 스피디움 등에서 경기를 펼친 뒤 10월 29일 최종전을 끝으로 첫 시즌을 마무리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