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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한 하반기 경쟁예고 슈퍼레이스, 대중 관심도 뜨거워
2018/06/21 16:16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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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의 레이스에서 세 명의 우승자가 등장하며 치열한 하반기 경쟁을 예고하고 있는 2018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 상반기 경기일정을 마무리하고 잠시 동안의 숨 고르기에 돌입했다. 지난 3일 전라남도 영암군의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KIC)에서 3라운드 경기를 마친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은 재정비의 시간을 갖고 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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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더불어 모터스포츠 팬들의 관심이 점차 커져가고 있는 중이다. 2018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에 보여준 팬들의 성원은 이전에 비해 훨씬 컸다. 입장 중의 수에서 유의미한 변화가 생기기도 했고,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한 온라인 세상에서도 긍정적인 신호가 감지되고 있는 슈퍼레이스. 2018 시즌 숨 고르기에 들어간 슈퍼레이스는 오는 22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로 자리를 옮겨 4라운드 경기를 이어가게 된다.


▶ 캐딜락 6000 클래스 3경기, 3명의 우승자 탄생…하반기 레이스 관심집중

슈퍼레이스는 지금까지 한 명의 드라이버가 포인트를 독식하지 못할 정도로 치열한 레이스를 펼친반면 팀 별 챔피언십 포인트는 상위권 일부 팀에 몰리는 기현상이 벌어졌다. 지난 3번의 경기를 되돌아보면 향후 경쟁양상을 가늠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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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딜락 6000 클래스의 경우 개막전 오일기(이앤엠모터스포츠)와 2라운드 정회원(서한퍼플 모터스포트)이 예상을 깨고 우승을 차지했다. 여기에 준수한 성적을 보이던 김종겸(아트라스BX 레이싱)이 3라운드에서 기어이 우승을 차지하면서 매 라운드 우승자가 바뀌는 혼전이 펼쳐졌다. 그 와중에 팀 간 경쟁은 엑스타 레이싱과 아트라스BX의 양강 구도로 진행되는 모양새다. 정의철(엑스타 레이싱)은 올해 아직 우승이 없지만 1, 3라운드 2위를 차지하면서 포인트를 쌓았다. 그 덕분에 엑스타는 우승자를 내지 못하고도 팀 포인트에서 1위(78점)를 달리고 있다. 야나기다 마사타카와 조항우(이상 아트라스BX)는 꾸준히 포디움에 오르면서 팀에 포인트를 보탰는데 김종겸이 팀 포인트 합산에서 제외되면서 다소 손해를 본 결과 2위(76점)에 올라있다. 팀 간 경쟁에서 엑스타와 아트라스BX의 접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라이징 스타 김종겸, 디펜딩 챔피언 조항우의 협공을 상대해야 하는 정의철의 분투가 관심을 끌게 됐다.

엑스타와 아트라스BX의 경쟁은 예견됐던 일이었다. 하지만 이들을 위협할만한 전력으로 꼽혔던 서한퍼플과 이앤엠, 씨제이로지스틱스 등 중위권 팀들의 부진은 아쉬웠다. 이미 40점 이상의 격차가 생겨 포인트를 얻을 수 있는 10위권 내 진입뿐 아니라 포디움에 오르는 선수들이 등장해야 한다. 3라운드와 4라운드 사이에 주어진 7주 간의 재정비 시간을 전반기의 부진을 해소해낼 기회로 삼을 수 있을 지가 매우 중요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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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A GT클래스에서는 정경훈(바트알앤디)이 개막전 포함 2연승을 달렸다. 3라운드에서는 남기문(비트알앤디)이 우승을 차지해 정경훈의 3연승은 이뤄지지 않았다. 그 와중에 노동기(뉴욕셀처 이레인 레이싱)는 3회 연속 포디움에 오르면서 꾸준히 우승을 노렸다. 오한솔(서한퍼플)과 강진성(이앤엠) 등이 상위권에서 경쟁을 벌이고 있는 형국이다. 상위권 선수들 간의 기록격차가 크지 않아 결과를 예측하기가 쉽지 않다. 팀 챔피언십 포인트에서는 3차례 우승자를 배출해낸 비트알앤디가 가장 먼저 100점 고지에 오르며 여유롭게 앞서나가고 있다. 후반기에는 비트알앤디의 독주를 막기 위한 각 팀의 견제가 예상된다. 

한편 지난 라운드에서 볼 수 없었던 BMW M Class는 다가올 4라운드에서 다시 만날 수 있다. 2연승을 기록한 현재복(MSS)이 드라이버 포인트에서 여유롭게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서영(피카몰레이싱) 권형진(탐앤탐스레이싱) 신윤재(슈퍼드리프트) 등이 현재복을 뒤쫓고 있다. 7월 경기는 현재복 독주체제를 막을 수 있느냐에 초점이 맞춰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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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해 보다 29% 증가한 슈퍼레이스를 향한 관심

올 시즌 총 9라운드의 경기가 예정됐던 2018 시즌,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은 현재까지 3라운드의 경기를 치렀다. 지난 3경기는 에버랜드 스피드웨이(개막전)와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KIC. 2,3전)에서 열렸다. 비록 전체 시즌 일정 가운데 3분의 1만 진행된 상황이지만 올해 팬들의 관심이 높아졌다는 것은 데이터로 확인되고 있다. 앞선 3경기에는 총 4만5255명의 관중들이 경기장에 입장해 모터스포츠의 재미를 즐겼다. 경기당 평균 입장 관중 수는 1만5085명으로 지난해 평균관중 1만1664명에 비해 29%가량 증가했다. 특히 올 시즌 개막전의 경우 최근 4년 사이 가장 많은 관람객이 모였다.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최근 3년의 개막전만 비교해도 2016년 1만2437명, 2017년 1만5822명, 올해 2만4697명으로 꾸준히 증가해온 가운데 올해 증가 폭이 컸다.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다시 경기를 치르기 시작한 2016년 이후 지난해 최종전까지 스피드웨이의 평균 관중 수가 1만2368명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올 시즌 개막전은 평균치의 2배에 달했다. 

전라남도 영암군의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KIC)도 관중이 늘고 있어 반갑다. 지난 2라운드에서는 비가 내리는 등 기상상황이 좋지 않은 와중에도 1만2427명의 관람객이 경기장에 방문했다. 이어 3라운드 경기에는 일요일 하루에만 1만명 가량의 관람객이 입장했다. 올 시즌 KIC의 평균 관중 수는 1만279명으로 지난 3년동안의 평균치인 5093명과 비교해 크게 늘었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 인근지역 주민들의 관심을 얻어가며 점차 가족들의 주말 나들이 공간으로 자리잡아 나가고 있다는 긍정적인 신호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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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경로를 통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난 것이 관람객들이 경기장으로 발걸음을 옮기는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올 시즌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은 종합편성채널인 채널A와 손을 맞잡고 매 라운드 마다 ‘캐딜락 6000’ 클래스 결승전을 생중계하고 있다. 채널A를 통해 생중계 된 3경기의 평균 시청률은 0.319%로 집계됐다. 지난해 시청률 평균치가 0.1%에 미치지 못했던 것과 비교할 때 크게 개선됐다. 하이라이트 형식의 녹화중계와 숨은 이야기들을 전해주는 슈퍼레이스 매거진도 KBS, IB SPORTS 등 여러 채널을 통해 전달되면서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KBS1 TV를 통해 방송됐던 1라운드 녹화중계는 심야 시간임에도 0.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채널A를 통해 새벽에 전파를 탄 매거진 프로그램 2회는 0.6%를 기록하기도 했다. 올해부터 슈퍼레이스 자체적으로 중계방송과 매거진 프로그램을 제작, 편집하면서 방송의 품질이 향상돼 시청률 증가를 뒷받침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방송뿐 아니라 디지털 채널을 통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을 만날 수 있는 것도 경기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내는데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슈퍼레이스는 페이스북 공식 계정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전 경기를 생중계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네이버 스포츠를 통해서도 경기를 라이브로 시청할 수 있다. 네이버 스포츠를 통한 중계방송 시청자 수는 평균 1만2232명으로 경기장 방문 관람객 평균치에 못지 않은 기록을 내고 있다. 경기 후에는 슈퍼레이스의 유튜브 공식계정과 홈페이지를 통해 경기관련 영상을 되돌려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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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레이스는 모터스포츠의 대중화를 위해 올해 경기현장에서 즐길 수 있는 주말 컨텐츠를 강화하고, 중계방송의 범위와 품질을 향상시키는데 역량을 기울이고 있다. 평균 관중 1만5000명을 올 시즌 목표로 삼은 가운데 현재까지는 목표치를 달성하고 있다. 2018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의 다음 경기는 오는 7월 21일과 22일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이어진다. 팬들의 성원과 관심이 다시 한 번 모아질지 기대를 모은다.

[ 이수진 기자 lsjblue74@gmai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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