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전 이후 정상 컨디션을 회복하지 못하며 고전을 펼치던 제일제당레이싱이 나이트레이스를 통해 정상을 향한 기대감을 드러내게 했다.
지난 11일 인제스피디움에서 펼쳐진 2018 CJ슈퍼레이스 챔피언십 5라운드 나이트 레이스 현장에서 제일제당 레이싱 대표 레이서 김의수, 차세대 히어로로 주목 받고 있는 김동은 두 선수가 노련한 경기 운영을 선보이며 오는 6라운드의 기대감을 높인 것.
사실 2018 시즌 제일제당레이싱의 출발은 무난하지 않았다. 정상의 실력과 관록 그리고 감각적 운영감을 두루 겸비한 김의수, 김동은 레이서 듀오로 라인업을 구성하고 용인 스피드웨이 개막전에 출전했지만, 각각 5위와 7위를 기록했다. 그리고 2라운드부터 정상 컨디션을 발휘하지 못했다.
하지만 제일제당 레이싱의 내재된 경쟁력은 지난 11일 5라운드에서 시동을 걸기 시작했다. 연습주행 중 타이어가 펑크 나는 사고로 인해 결승에서 꼴찌로 출발한 김동은 선수가 경기 중 연이은 사고에 다수의 경주차들이 휘말렸으나 모두 노련하게 피하며 어두워서 시야가 짧은 와중에도 사고 현장에서 순간적인 판단과 경험이 빛을 발하며 성숙한 경기를 선보이며 6위까지 올라오는 기염을 토한 것이다. 여기에 김의수 선수 또한 8위를 기록, 이후 다음 6라운드에서도 더블 포인트를 이뤄내고 선두 그룹 진출의 청신호를 밝혀 주었다.
CJ슈퍼레이스 챔피언십에서 3회 챔피언 타이틀을 보유한 김의수 선수의 관록이 묻어나는 경기 운영력에 힘입어 제일제당 레이싱의 상위권 진입에 대한 기대감이 증폭되었고, 김동은도 양보 없는 일전을 준비하고 있다. 시리즈 전반 5라운드를 소화하면서 하반기 도약의 발판을 마련한 김동은은 제일제당 레이싱에 입단 이후 첫 우승 샴페인을 터뜨릴 채비를 끝냈다.
제일제당 레이싱 감독 겸 드라이버 김의수는 “전반 5라운드는 제일제당 레이싱의 기반을 든든하게 다지는 시간이었다”면서 “6라운드에서 우리 팀의 진면목을 자신 있게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CJ슈퍼레이스 6라운드 경기는 오는 9월 7일에서 9일까지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 서킷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