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년 만에 돌아온 청마의 해, 역동적인 말의 해가 돌아와서일까? 역동적이고 활력 넘치는 크고 작은 스포츠 행사가 국내•외에서 다양하게 펼쳐지고 있다. 지구인의 겨울 축제인 소치 동계올림픽을 시작으로 6월에는 브라질 월드컵이 펼쳐지고 인천에서는 아시안게임이 펼쳐지게 된다.
다양한 스포츠 행사 가운데 국내의 러너(Runner)들을 위한 축제도 있다. 국내 최초의 달리기 기획 전시인 "Running Expo & Festival 2014(이하 REF2014)"가 바로 그 것.
3월 27일부터 30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10B홀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제품 전시가 중심이었던 기존 전시회 성격에서 탈피하여 참가자들이 관람과 함께 전시 자체를 참여하며 즐길 수 있도록 해 현장을 모두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REF2014 행사는 달리기 기획전인 만큼 러너들을 위한 전문적인 러닝 용품과 의류들이 선보이게 되는데, 러닝에 필요한 각종 스포츠, 헬스, 뷰티, 의료, IT 등 다양한 분야의 상품들까지 전시장을 채울 예정이라고 한다. 달리기에 필요한 운동복과 운동화는 기본이고 달리기를 준비하고 마무리하는 단계의 물품들까지 전시되는 것.
REF2014 행사의 또 한 가지 특징은 전시품을 직접 사용하고 체험 해 볼 수 있다는 점이다. 전시품 사용이 제한적이었던 기존 스포츠전의 한계를 딛고 모든 전시품들을 직접 입고, 신고, 사용할 수 있도록 참여자의 편의를 돕는다.
이를 위해 전시장 한편에 러닝트랙을 설치하여 체험 공간도 마련한다. 관람객들은 이 트랙을 이용해 운동화를 신고 직접 달려보거나 러닝용품들을 사용해 볼 수 있다. 단순히 물건을 눈으로만 구경하던 틀에서 벗어나 판매자와 소비자가 직접 소통하고 소비자가 전시관을 하나의 놀이 공간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는 것이다.
새로운 시도를 하는 러닝엑스포, 스포츠전의 새로운 역사가 과연 시작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