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목원(원장 이유미)은 개원 20주년을 기념하고 우리 자생식물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기 위해 9월 4일부터 9월 23일까지 우리 꽃을 활용한 분경과 생활용품, 정원조성과 관련된 ‘2019 우리 꽃 전시회’작품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한 이번 공모전 대상에는 대통령상과 상금 200만원, 금상에는 국무총리상과 상금 100만원, 은상에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과 상금 50만원 등 모두 14팀에게 상금 600만원이 주어진다.

수상작은 오는 10월 15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되는 국립수목원에서 열리는 ‘2019 우리 꽃 전시회’에 전시되며, 시상식은 이날 개막식에서 진행된다. 또한, 생활용품 수상작 가운데 국립수목원 브랜드 이미지에 적합한 작품을 선정하여 기관 홍보물품으로 제작할 예정이다.

또한 전시회 기간 중에는 우리 꽃 관련 북 콘서트와 숲속음악회, 정원 토크 콘서트 등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문화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수목원과 이정호 과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자생식물을 활용한 다양한 아이디어 작품이 출품되길 바라며, 우리 꽃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