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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욱 나이트레이스 황제등극, 슈퍼레이스 나이트레이스 성료
2023/07/11 17:53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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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4라운드가 8일(토) ‘인제 나이트 레이스’로 강원도 인제군에 위치한 인제 스피디움에서 열린 가운데 이창욱(엑스타 레이싱)이 ‘밤의 황제’에 등극하며 올 시즌 2번째 포디움 정상에 올랐다.


최상위 클래스 슈퍼 6000에 출전한 이창욱은 그야말로 완벽에 가까운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예선에서 1위를 기록하며 결승 최선두 그리드를 선점했다. 처음부터 단 한 차례도 선두를 내주지 않고 37분 57초 828(23랩) 기록으로 ‘폴투윈(출발 그리드의 맨 앞자리에서 출발하여 우승)’을 차지한 이창욱은 개막전에 이은 시즌 2승 달성했다.  


결승 초반부터 치열한 승부가 펼쳐졌다. 선두 이창욱과 세 번째 그리드에서 출발한 김재현(넥센-볼가스 모터스포츠)이 맞붙었다. 김재현이 빠르게 페이스를 올리면서 이창욱을 위협했지만 이창욱이 이를 잘 방어하며 위기를 넘겼다. 


경기 막판에는 김재현과 이찬준(엑스타 레이싱)의 대결이 인상적이었다. 이찬준이 핸디캡 웨이트 100kg를 얹고도 차근차근 한 단계씩 올라오더니 2위로 달리고 있던 김재현과 맞닥들였다. 여러 차례의 배틀 끝에 김재현이 이찬준보다 0.056초 빠르게 피니쉬 라인을 통과하며 2위를 확정지었고, 이어서 들어온 이찬준이 3위를 차지했다.  


김재현은 매 라운드 결승에서 가장 빠른 랩 타임을 기록한 선수에게 주어지는 ‘CJ대한통운 패스티스트 랩 어워드(Fastest Lap Award)’ 수상의 영예까지 거머쥐었다. (두 번째 랩, 1분 37초 490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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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 클래스에서는 정경훈이 가장 높은 곳에 우뚝섰다. 6년 연속 종합 우승에 도전하는 그지만, 유독 나이트 레이스와의 그동안 인연이 없었다. “나이트 레이스 우승을 꼭 하고 싶다”라고 본인이 말할 만큼 나이트 레이스를 향한 의지가 강했던 정경훈은 결승 스타트와 동시에 선두에 있던 이동호를 넘어서며, 첫 나이트 레이스 우승의 감격을 맛봤다.


M 클래스에서는 박찬영(MIM 레이싱), 스포츠 프로토타입 컵 코리아는 김학겸(유로모터스포츠), 가와사키 닌자 컵은 히로키 오노(Hiroki Ono, 국적 일본)가 1위를 기록했다. 


슈퍼레이스는 인제 나이트 레이스에서 또 한 번 최다 관중 기록(총 15,354명, 종전 최다 기록은 2019년 6월 2019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챔피언십 – 강원 국제모터페스타 12,242명)을 갱신했다. 아시아 모터스포츠 카니발로 진행된 직전 라운드에서 F1(포뮬러1) 이후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KIC) 최다 관중 기록을 갱신한데 이어, 인제 스피디움 마저 새 기록으로 갈아치운 것.


한편, 슈퍼 6000은 다음 라운드에도 ‘나이트 레이스’로 열린다.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오는 8월 19일 개최될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5라운드에서 수도권 첫 나이트 레이스로 열려 기대를 모은다. 이외에도 GT 클래스, M 클래스, 스포츠 프로토타입 컵 코리아는 다음날인 20일에 같은 장소에서 ‘썸머 페스티벌’로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 이수진 기자 lsjblue74@gmai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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