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미야에서 418이 출시되었다. 이번에 출시 된 418 역시 그 동안 출시되었던 TRF들과 마찬가지로 트렌드에 맞게 파트가 대거 개량되는 등 수 많은 개선을 시도했다.

 

 

메인 새시와 어퍼텍의 모습으로 전체적인 모양은 크게 바뀐 것이 없다. 메인 새시와 어퍼텍의 경우는 모서리 부분이 날카로우므로 가공을 해 주고 본딩 작업을 해 주는 것이 좋다.
새롭게 설계된 플로팅 서보 마운트가 인상적이다. 경량 작업으로 인한 차이점이 눈에 띈다.

 

쇽스테이 및 TRF 댐퍼 구성품, 스프링 등이 좀 특이하게 신설계 되었다. 또한 쇽스테이가 기존 제품보다 두꺼워져 내구성이 높아졌다.
메인 벌크의 경우 메인 새시와의 원활한 고정을 위해 돌기 부분을 만들어 주었다. 작은 차이지만 이를 통해 좀 더 편안한 조립, 정확한 세팅이 가능해 질 수 있을 듯 하다.
마운트의 경우 경량화를 위하여 불필요한 부분을 과감하게 제거 하였다. 분활된 마운트가 두 개의 마운트 역할을 하게 해 준다는 것이 타미야 제품의 특징인데, 이로 인해 주행 중 크래쉬가 나도 마운트 부분의 파손이나 변형이 적다는 것이 장점 중 하나이다.

 

리지드 액슬의 모습니다. 플라스틱처럼 보이나 메탈로 제작되어 있으며 경량화를 시도하였다. 타미야 차량의 경우 간혹 볼트가 닿은 부분의 새시가 닳아서 드롭의 높이가 일정치 않은 편이었으나 이 제품의 경우 뭉툭하게 가공되어 있는데, 이로 인해 메인 새시가 닳는 일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새롭게 바뀐 파트의 조립 모습이다. 기존 타미야 제품의 경우 파트 조립 시 완성도가 떨어지는 경우가 간혹 있었다. 하지만 이번 418은 이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한다. 조립시간의 단축은 물론 셋팅의 정확도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418 키트 구성의 가장 큰 특징은 옵션 부품의 사용을 최소화 하려고 시도했다는 데 있다. 통상 하이앤트 키트의 경우 서킷 주행의 성능을 높이기 위해 필수 옵션이 발생하게 되는 데 이를 줄여 준 것이다. 또한 경도 별로 들어있는 스프링과 스테빌라이져, 한 대 분 가량 들어있는 서스 파트들의 구성도 좋은 편이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