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4대 미항으로 불리우는 여수에서 ‘여수 전국 바다낚시대회’가 열린다. 남해안의 청정바다와 여수의 아름다운 해안절경을 만끽할 수 있는 이 대회는 오는 12월 21일 여수시 남면 금오도 일원에서 개최된다.

 

여수시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낚시 동호인 300여 명이 2인 1조를 구성해 참가하게 된다. 당일 새벽 4시 국동항에 집결해 6시에 대회 현장인 남면 금오도와 안도•연도 일원 갯바위로 선박을 타고 이동 해 경기를 진행하게 되며, 경기는 오전 7시 시작 낮 12시에 마쳐 국동항으로 회항하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전문 낚시부와 일반 시민부대회로 나누는 참여형 낚시축제로 진행되며, 심사는 감성돔 25㎝ 이상 2미(尾) 합산 길이를 계측해 순위를 가리게 되는데, 살아있는 것만 인정된다. 시상식은 오후 2시 국동항 잠수기수협 앞 무대에서 열리며, 1위 팀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500만원, 2위와 3위 팀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각각 이 백만원과 백 만원의 상금이 전달된다.
 
또한 선단1등상(15팀)에게는 10만원 상당의 상품을 수여하고 자연보호상 15명에게도 5만원 상당의 상품이 지급될 예정이다. 원 거리 출조나 여성 참가자에게는 이 백만원 상당 상품이 시상되며, 최다어상과 잡어 우승, 특정어종상도 각 50만원씩의 상금이 주어진다.
 
참가비는 10만원이며, 접수는 한국낚시채널(FTV) 홈페이지(www.eftv.co.kr)에 접속하거나 전화(☎1544-5744)를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