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인제스피디움에서 펼쳐진 ‘CJ 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GT 챔피언십’ 2전의 우승컵은 예상대로 쉐보레 레이싱 팀에게 돌아갔다.
안재모(쉐보레 레이싱) 선수는 28분53초109(1분48초316)의 기록으로 개막전 우승에 이어 연승을 기록하며 CJ 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GT 챔피언십 시즌 2전 우승컵의 주인공이 되었고, 2위와 3위는 28분57초894(1분49초078)를 기록한 양용혁(CJ레이싱 챌린저) 선수와 28분59초504(1분49초815)를 기록한 이승우(다이노케이) 선수가 차지했다.
2전 우승을 차지한 안재모 선수는 “생애 첫 연승을 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같은 팀인 이재우 감독님께서 타이어 문제로 2전 포디움에 서지 못했다는 점이다. 그 덕분에 우승을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하지만 아쉬움은 남는다.”고 기자회견을 통해 소감을 전했다.
2위를 차지한 양용혁 선수는 “GT 두 경기만에 포디움 2위로 피니쉬 할 수 있어 기쁜 마음이다. 나를 레이싱에 입문시켜 준 스승님인 이승우 선수와 함께 선 포디움이라 더욱 의미가 크다. 이승우 선수와 같은 클래스에서의 경쟁은 처음이었는데, 팀이 달라도 조언을 아끼지 않아 많은 도움이 되었다.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연습해 뛰어난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3위에 오른 이승우 선수는 “GT 일년 만에 포디움에 오르게 되어 정말 기쁘다. 작년부터 막연히 바라보던 포디움, 꿈이었다. 노력하고 바라보니 꿈이 이루어진 것 같다. 양용혁 선수와 함께 포디움 올라 나 역시 더욱 기쁜 마음이다. 나보다 더 좋은 성적을 거둔 양용혁 선수가 너무나 대견하다.”라고 말했다.
특별히 어려운 점은 없었느냐는 질문에 안재모 선수는 “테크니컬 코스가 많아 힘들었다. 연습 후 몸살이 날 정도였으니 말이다. 더군다나 인제 서킷은 처음이라 더 많은 연습이 필요했고, 힘들었던 것 같다. 체력적으로 무리도 많았고 타이어 데미지가 많아 걱정이 컸다. 심리적 부담이 많았다고 볼 수 있다.”라고 말했다.
양용혁 선수는 “지난 2013년 1600클래스 출전 경험이 있어 인제 서킷이 아주 생소하지는 않았다. 다만 차량 컨디션이 정상이 아니었고, 셋업이 완벽하지 않고 불안해 심리적 부담이 좀 있었던 편이다. 또한 날이 너무 더워 열과의 전쟁도 치뤄야만 했다.”고 말했다.
이승우 선수는 “2라운드 스타트 직후 4번코너에서 사고가 발생했던 순간이 기억에 남는다. 피니쉬 후 라지에타와 차량 후미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한편, CJ 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다음 경기는 오는 6일과 7일 중국 상하이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펼쳐질 예정이며, 오는 7월 18일과 19일 이틀 동안 한, 중, 일 모터스포츠 페스티벌로 전남 영암에 위치한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에서 한국 팬들과 만나게 된다.
[사진 김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