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강원도 인제에 위치하고 있는 인제 스피디움(3.908km)에서 ‘CJ 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의 시즌 5번째 경기인 ‘레이스 투 나잇’이 개최되었다.
일몰 후 피트위크와 그리드위크로 시작 해 본격 레이스에 접어들었던 ‘레이스 투 나잇’은 형형색색 LED로 화려하게 장식된 레이싱카들의 짜릿한 질주와 강렬한 록 사운드로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 잡았다.
슈퍼1600 클래스에서는 31분58초342를 기록한 케이엠에스에이의 최정원 선수가 1위에 올랐으며, 32분00초204를 기록한 투케이바디의 박동섭 선수가 2위, 32분15초545를 기록한 투케이바디의 정승철 선수가 3위를 차지했다.
슈퍼1600 클래스 포디움에 오른 최정원, 박동섭, 정승철 선수가 경기 직후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입상 소감을 밝혔다.
최정원(케이엠에스에이) : 결승 바로 전 13그리드라는 이야기 전해 듣고 절망적이었으나, 운이 좋게 한 계단씩 올라 우승하게 된 것 같다. 경기 전 미리 레인타이어 장착해 놓았던 것이 승리의 요인인 듯 하다.
박동섭(투케이바디) : 1600 클래스와 레인타이어 모두 첫경험이었으나 자신의 차처럼 제 차를 아껴준 팀 원들 덕분에 안정적으로 주행하고 포디움에 오른 듯 하다. 서킷에 함께 한 아들이 연습 경기 중 아파 병원에 가 있어 걱정이 많다. 어려운 중에도 함께 해 주는 가족에게 감사인사를 전하고 싶다.
정승철(투케이바디) : 나이트 레이스 자체가 변수가 많은데 비까지 내려 여러 가지 악조건 속에서 펼쳐진 경기였다. 빛이 반사되어 시야가 제대로 확보되지 않아 어려움이 많았다. 타이어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해 후반으로 갈수록 속도를 유지하는 것이 힘들었지만, 초반 타 선수들의 스핀으로 속도 내기는 좋았다. 팀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 앞으로도 욕심내지 않고 3위 안에 드는 것을 목표로 잡고 포인트를 받는다면 종합우승도 한 번 노려볼 만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