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강원도 인제에 위치하고 있는 인제 스피디움(3.908km)에서 ‘CJ 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의 시즌 5번째 경기인 ‘레이스 투 나잇’이 개최되었다.
일몰 후 피트위크와 그리드위크로 시작 해 본격 레이스에 접어들었던 ‘레이스 투 나잇’은 형형색색 LED로 화려하게 장식된 레이싱카들의 짜릿한 질주와 강렬한 록 사운드로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 잡았다.
슈퍼6000클래스에서는 정의철 선수가 총22바퀴 85.976km를 41분20초785로 완주해 우승을 차지했다. 2위는 14랩, 정연일 선수 추월에 성공한 이데유지 선수에게 돌아갔다. 이데유지 선수는 41분32초401로 2위를 차지했고, 정연일 선수는 41분46초287의 기록으로 3위에 올랐다.
슈퍼6000클래스 포디움에 오른 정의철, 이데유지, 정연일 선수가 경기 직후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입상 소감을 밝혔다.
정의철(금호엑스타) : 우선 팀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 무엇보다 이데유지 선수와 함께 포디움에 오르게 되어 기쁘다. 우천으로 인한 노면 상태와 타이어 선택 때문에 고민이 많았다. 하지만, 포인트 우선으로 경기에 임했기에 레인 타이어를 선택했고, 그 선택이 주요했다고 생각한다. 남은 경기도 오늘처럼 포인트를 쌓겠다는 생각으로 차분하게 임하겠다. 이데유지 선수와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다음 경기도 준비해 나가겠다.
이데유지(금호엑스타) : 결승 시작전 비가 내려 걱정했다. 하지만, 타이어가 잘 버텨주어 다행이라 생각한다. 노면의 상태가 유동적이기에 결국 레인 타이어를 선택했다. 결과적으로 좋은 선택이었다 생각한다.
정연일(팀106) : 초반 1위를 유지하며 기쁜 마음이었다. 하지만, 노면이 마르고 있다는 생각이 드는 순간 뒤쪽으로 흰색 늑대(?!) 두 마리가 다가오는 것이 보였고, 그 늑대를 발견한 순간 역전을 당하고 말았다. 페이스를 유지하며 추월하려 노력했으나 부족했던 것 같다. 다음 레이스에서는 보다 좋은 성적으로 포디움에 오르도록 더욱 노력하겠다. 레이스 중 충돌에 대해 미안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