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스포츠의 기본 중 기본으로 불리지만 복잡하게 구성된 코스를 빠르게 빠져 나가야 하기에 빠른 판단력과 집중력 그리고 정확한 컨트롤까지 요구되는 짐카나 경기가 지난 14일, 여주프리미엄아울렛 특설 경기장에서 열렸다.
여주시에서 주관하고, 한국짐카나협회, 전국자동차동호회연합회, 씨비젼레이싱팀에서 주최한 가운데 개최된 “2015 여주 짐카나 챌린지 대회” 현장에는 4개 클래스 약 5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짐카나 일인자를 가렸다.
금요일부터 내린 비로 인해 노면이 다소 미끄러운 상태에서 시작된 1차전, 미끄러운 노면과 경기 시작 직전 공개된 코스로 인해 1차전에는 선수들의 코스 이탈이 많은 편이었다. 하지만, 2차전부터는 1초라도 줄이기 위한 선수들의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고, 각 클래스의 챔피언이 가려졌다.
경차 클래스에서는 박민규(M3) 선수가 46초22로 1위를 차지했으며, 윤대희(Team Arson) 선수가 48초69로 2위, 강형주 선수가 52초98로 3위를 차지했다.
섬세한 드라이빙이 돋보인 여성 클래스에서는 김윤영(펀펀레이싱) 선수가 45초50으로 우승을 차지 했으며, 심진희(폭주남매단) 선수가 49초32로 준우승을 차지했다.
일반 1.6 이하 클래스에서는 이영진(KIS) 선수가 47초51로 우승을 차지했으며, 김선호 선수가 49초14로 2위를 차지했다.
메인 경기였던 일반 1.6 이상 클래스와 선수 클래스에서는 0.1초 차이로 순위가 바뀌는 등 치열한 레이스가 펼쳐졌다. 360도 회전코스에서는 드리프트 기술이 구사되기도 했고 8자 코스에서는 그립주행 코너 진입 시 볼 수 있는 아웃 인 아웃이 펼쳐지기도 했다.
레이싱 기본이 되는 모든 기술을 한 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을 만큼 신나고 짜릿한 레이스 결과 일반 1.6 이상 클래스에서는 한상철(Team Arson) 선수가 44초31로 우승을 차지했고, 이광영(버닝버닝팀) 선수가 44초49로 2위, 문윤경(양갱레이싱) 선수가 44초53으로 3위, 강봉춘(펀펀레이싱) 선수가 45초51로 4위, 황다은(데피고) 선수가 46초39로 5위를 차지했다.
선수 클래스에서는 심원보(폭주남매단) 선수가 40초91로 우승을 차지했고, 서경원(Team LOS) 선수가 41초55로 2위, 김선동(Team LOS) 선수가 42초33으로 3위, 이재선(Team LOS) 선수가 42초84로 4위에 이지홍(Team LOS) 선수가 42초96으로 5위를 차지했다.
한국 짐카나 협회 서인원 부회장은 “빗줄기가 오락가락하는 악천후 속에서도 수 많은 선수들이 참가 해 주어 감사한 마음이다. 작년까지 인증경기로 진행되던 대회가 올 해 인증경기로 진행되지 않아 다소 아쉬움이 남기는 하지만 많은 선수들의 호응 속에 대회가 안전하게 마무리 되어서 기쁜 마음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짐카나는 모터 레이싱의 기본이자 레이서의 등용문이 되는 경기로 튜닝이 되지 않은, 일상에서 사용하는 차량으로 출전 해 정해진 코스를 이탈하지 않고 파일런 터치없이 빠르게 돌아오는 선수가 승자가 되는 경기이다. 복잡하게 구성된 코스를 빠르게 공략해야 하기에 빠른 판단력과 집중력 그리고 정확한 차량 컨트롤이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