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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500 데뷔 한발 앞으로…최해민의 미국 프로무대 도전기
2015/11/24 17:17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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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크리스 그리피스 텍사스 메모리얼 테스트' 레이스 완주성공, 데뷔 가능성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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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해민(31.슈미트 피터슨 모토스포츠) 선수가 현지시간 21~22일 텍사스 오스틴에서 펼쳐진 '제5회 크리스 그리피스 텍사스 메모리얼 테스트' 레이스에서 완주에 성공했다.
 
지난 2007년 미국 프로 무대에 한국인 최초로 출전했고, 2012년에는 인디 500 서포트 레이스로 열린 '나이트 비포 더 500' 레이스 예선에서 6위를 차지해 현지 관계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최해민 선수는 이번 완주로 내년 시즌 미국 최고의 인기 카레이싱 대회 '인디500 레이스' 데뷔 가능성을 높여주었다.
 
최해민은 11개국 34명의 드라이버가 참여한 이번 메모리얼 테스트에서 6차례로 나눠 기록을 재는 세션을 거치면서 기록을 단축시켜 나가 빠른 적응력을 보였다. 총 5.5km 구간에 20개의 코너로 구성된 고난도 테크니컬 코스에서 첫째 날 선두권과 다소 차이를 보이며 하위권에 머물렀지만 둘째 날 기록을 점차 줄여나가며 마지막 세션에서 1위와의 기록 격차를 1초대로 좁히며 향후 인디카 출전을 기대케 했다.
 
15세때 카트로 레이싱의 기본기를 익힌 후 국내 포뮬러 대회에서 챔피언을 차지한 바 있다. 그 후 미국 포뮬러 무대에 집중해 왔던 최해민 선수는 "주행 중 작은 실수가 몇 차례 있었지만 시트타임을 늘려 나가면 개선될 것으로 생각한다. 체력도 지난 9월 경기 때보다 향상되어 4시간의 주행에도 문제가 전혀 없었다. 동계시즌간 더 체계적인 체력관리에 집중하면서 레이싱 공부에 전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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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테스트에서 최해민과 처음으로 호흡을 맞춘 엔지니어 티모시 네프는 "오픈휠 챔피언 출신 선수들과의 경합에서 매 세션마다 기록을 단축해 나가는 모습이 인상적이었고, 다른 선수들에 비해 고속 코너에서는 다운포스를 잘 이용하는 모습이 돋보였다"고 말하며, "특히 최해민의 브레이크 테크닉은 지금껏 함께 호흡을 맞춰왔던 선수들 중 최고였다. 내년 인디라이츠 레이스에서 풀타임 시즌을 치르고 난다면 인디카 무대에서도 충분한 경쟁력을 갖출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미국을 중심으로 열리는 인디카 레이스는 유럽 중심의 F1과 모터스포츠의 양대산맥과 같은 스피드 레이스다. 올시즌 인디카 시즌은 3월 12일 플로리다 개막전을 시작으로 모두 18라운드가 열린다. 인디500 레이스는 인디카의 올스타전 격의 이벤트로 매년 5월에 열리며 단일 이벤트로는 세계 최대 규모인 40만명 이상의 관중이 몰린다.
[ 김병수기자 bslsj774@gmai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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