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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환용, 2016 KIC 오프로드 그랑프리 개막전 포디움 정상 올라…체커기 흔들며 우승자축
2016/03/28 15:25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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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KIC) 오프로드 특설경기장에서 개최된 2016 KIC 오프로드 그랑프리 개막전 슈퍼2000클래스 포디움 정상에 알스톰의 임환용 선수가 올랐다.

KRC 슈퍼2000 스타트_00.jpg
 
1분15초751의 기록으로 예선 2위를 기록했던 임환용 선수. 예선 1위를 차지했던 울산레이싱 윤영주 선수의 택시불참 30초 가산으로 1번 그리드에서 스타트했던 그는 1랩을 채 마치기도 전에 울산레이싱의 김화섭 선수에게 선두를 내 주고 말았다. 

2위를 유지하며 달리던 그는 4랩 무렵 1위와 격차가 크게 벌어지며 뒤쳐졌고 6랩에 이르러 925R의 정설경 선수에게 2위 자리마저 내 주고 말았다. 시즌 챔피언을 향한 첫 발걸음인 개막전 우승이 멀어지는가 싶었다.

하지만, 그는 자신의 페이스를 유지하며 달렸고 11랩에 2위로 다시 올라섰다. 그리고 14랩, 정설경 선수와 1위 자리를 놓고 치열한 각축전을 펼쳤다. 14랩부터 16랩까지 공방전을 펼친 두 선수. 

KRC 슈퍼2000 임환용 선수 알스톰 우승.jpg
 
결국 승리의 여신은 임환용 선수에게 미소 지었다. 뛰어난 레이스를 펼치던 정설경 선수의 차량에서 흰 연기가 다량 피어 오르기 시작한 것이다. 결국 정설경 선수는 16랩을 마무리 하지 못하고 리타이어 했으며, 임환용 선수는 그 이후 25랩까지 줄곧 1위를 고수하며 질주 25랩 32분28초321의 기록으로 포디움 정상에 올랐다. 그 뒤를 이어 템페스트의 도재희 선수가 25랩 32분29초235의 기록으로 2위를 차지했으며, 무한질주의 김상윤 선수가 24랩 32분54초417의 기록으로 3위를 차지했다.

KRC 슈퍼2000 김화섭 선수 울산레이싱_00.jpg
 
초반 6번 그리드에서 출발 해 단숨에 1위 자리를 차지하는 짜릿한 질주를 선 보였던 울산레이싱의 김화섭 선수는 10랩 정설경 선수에게 선두를 빼 앗긴 후 줄곧 2위 자리를 유지했으나 11랩 안타깝게도 리타이어하고 말았다. 

작년 시즌 챔프였던 울산레이싱의 윤영주 선수는 1분15초 259의 기록으로 예선 1위의 자리에 오르며 건재함을 과시했으나 차량 트러블로 인해 자신의 기량을 100% 발휘하지 못한 채 개막전을 마무리했다.

KRC 슈퍼2000 임환용 도재희 김상윤 선수.jpg
 
한편, 슈퍼2000, 투어링A, 루키 클래스 40여 명의 선수가 출전해 2016시즌 챔프를 향한 첫 레이스를 펼친 2016 KIC 오프로드 그랑프리는 5월 7일과 8일 이틀 동안 KIC 모터&레저 스포츠 한마당과 더불어 2전 대결을 펼치게 된다.


[ 김병수기자 bslsj774@gmai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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