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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릿한 오프로드의 매력…2016 KIC 오프로드 그랑프리 개막전
2016/03/28 17:4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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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KIC) 오프로드 특설경기장에서 개최된 2016 KIC 오프로드 그랑프리 개막전에는 슈퍼2000, 투어링A, 루키 클래스에 40여 명의 선수가 출전해 2016시즌 챔프를 향한 첫 레이스를 펼쳤다. 이와 더불어 관람객들이 랠리의 매력을 직접 느껴볼 수 있도록 택시타임이 마련되었으며, 몬스터코리아 픽업트럭 동호회 체험주행도 진행되었다. 짜릿한 오프로드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었던 개막전 포디움 정상에는 임환용, 박재봉, 성재우 선수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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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환용, 체커기 흔들며 개막전 우승자축 세레머니

2016 KIC 오프로드 그랑프리 개막전 슈퍼2000클래스 우승은 알스톰의 임환용 선수에게 돌아갔다. 

1분15초751의 기록으로 예선 2위를 기록했던 임환용 선수. 예선 1위를 차지했던 울산레이싱 윤영주 선수의 택시불참 30초 가산으로 1번 그리드에서 스타트했던 그는 1랩을 채 마치기도 전에 울산레이싱의 김화섭 선수에게 선두를 내 주고 말았다. 2위를 유지하며 달리던 그는 4랩 무렵 1위와 격차가 크게 벌여졌고 6랩에 이르러 925R의 정설경 선수에게 2위 자리마저 내 주고 말았다. 시즌 챔피언을 향한 첫 발걸음인 개막전 우승이 멀어지는가 싶었다.

하지만, 그는 자신의 페이스를 유지하며 달렸고 11랩에 2위로 다시 올라섰다. 그리고 14랩, 정설경 선수와 1위 자리를 놓고 치열한 각축전을 펼쳤다. 14랩부터 16랩까지 공방전을 펼친 두 선수. 그러나 승리의 여신은 임환용 선수에게 미소 지었다. 뛰어난 레이스를 펼치던 정설경 선수의 차량에서 연기가 피어 오르기 시작한 것이다. 결국 정설경 선수는 16랩을 마무리 하지 못하고 리타이어 했으며, 임환용 선수는 그 이후 25랩까지 줄곧 1위를 고수하며 결국 포디움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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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재봉 선수와 안찬수 선수의 짜릿한 대결 돋보인 투어링A클래스

가장 짜릿한 레이스를 선 보인 투어링A클래스의 포디움 정상은 템페스트의 박재봉 선수가 차지했다. 1분16초250의 기록으로 예선 6위를 차지했던 박재봉 선수는 레이스 중반까지는 안정적인 주행을 선 보였다. 초반 빠른 주행을 선 보이며 선두권을 유지하던 알스톰의 정주곤 선수와 광명오토의 이용만 선수가 5~7랩 무렵 뒤쳐지기 시작하자 박재봉 선수는 선두권으로 들어섰다.

박재봉 선수는 7랩 이후 우승컵을 향해 독주하는 아주자동차대학의 안찬수 선수의 뒤를 이어 2위 자리를 지키며 기회를 엿 보았다. 21랩 이후 두 선수의 차량이 선두 탈환을 위해 각축전을 펼쳤고 박재봉 선수는 안찬수 선수를 따 돌리는 데 성공해 31분31초130의 기록으로 우승컵의 주인공이 되었다.

루키 글래스에서 한 단계 체급을 올려 투어링클래스에 첫 도전장을 내민 아주자동차대학의 안찬수 선수는 투어링A클래스 초반 돌풍의 주인공이었다. 1분15초257의 기록으로 예선 3위를 기록했던 그는 7랩 이후 선두로 나선 후 투어링A클래스 선두를 유지하는 것은 물론 20랩 이후 슈퍼2000클래스 선두 차량까지 추월하며 무난하게 포디움 정상을 차지하는 듯 보였다. 그러나 투어링A클래스 데뷔전 첫 우승은 쉽지 않았다. 중반 이후 꾸준히 페이스를 유지하며 2위를 고수하고 있던 박재봉 선수에게 역전을 당하고 만 것이다. 안찬수 선수는 31분57초627의 기록으로 2위를 차지했다. 3위는 32분17초453을 기록한 GReddy의 이이삭 선수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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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폴투피니쉬 주인공 탄생, 성재우의 독주 돋보인 루키클래스

2016 KIC 오프로드 그랑프리 개막전 폴투피니쉬 주인공이 탄생했다. 템페스트의 성재우 선수는 2016 KIC 오프로드 그랑프리 개막전 루키클래스에 출전해 1분15초486의 기록으로 예선 1위에 올라 1번 그리드를 차지하고 결승에 임했다. 스타트 후 한 순간도 1위 자리를 빼앗기지 않은 그는 11랩 중반부터 독보적인 주행을 펼쳤고 그 결과 18분52초008의 기록으로 폴투피니쉬를 기록하며 포디움 정상에 올랐다.

루키클래스 2위는 18분52초846을 기록한 울산레이싱 도영주 선수가 차지했다. 예선 3위를 차지한 그는 5랩, 장현동 선수를 따돌린 후 2위 자리에 올랐다. 8랩 이후 3위와 격차를 벌이고 1위 뒤를 바짝 쫓았다. 10랩 1위 탈환을 위해 각축전을 펼치기도 했으나 결국 선두 탈환에는 실패했다. 3위는 18분57초731을 기록한 알스톰의 장현동 선수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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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나는 택시타임부터 아찔한 전복사고까지 다이나믹한 오프로드 그랑프리 현장

2016 KIC 오프로드 그랑프리 개막전에는 슈퍼2000, 투어링A, 루키 클래스 세 종목의 예선을 치른 후 신나는 코스 이벤트가 펼쳐졌다. 관람객들이 선수가 운전하는 차량에 직접 탑승 해 랠리의 매력을 100% 느껴볼 수 있도록 택시타임이 마련되었으며, 몬스터코리아 픽업트럭 동호회 체험주행도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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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릿한 오프로드 주행이 펼쳐지는 현장인 만큼 크고 작은 사고도 많았다. 루키클래스 예선 경기중 925R의 김진현 선수가 세 바퀴 이상 차량이 구르는 전복 사고를 당했고, 통합전 결승에서도 60% 이상의 차량의 사고나 차량 트러블로 인해 완주를 하지 못했다.

한편, 27일 개막전을 치른 2016 KIC 오프로드 그랑프리는 5월 7~8일 KIC 모터&레저 스포츠 한마당과 더불어 2전 경기를 치르게 된다. 3전은 6월 18~19일, 4전은 8월 27~28일에, 시즌 챔피언을 가리게 되는 5전 최종전은 10월 15~16일에 펼쳐지게 된다.

[ 김병수기자 bslsj774@gmai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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