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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훈, 오한솔, 지영선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KSF) 개막전 포디움 정상차지
2016/04/18 03:35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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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모터스포츠기자단) 정경훈(ENI 레이싱), 오한솔(알앤더스), 지영선 선수가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이하 KSF) 개막전 포디움 정상에 올랐다.

17일 전라남도 영암에 위치한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에서 개최된 KSF 개막전에는 제네시스 쿠페 챔피언십, 벨로스터터보 마스터즈, K3쿱 챌린지레이스 세 개 클래스에 50여 대의 차량이 참가해 시즌 챔피언을 향한 첫 레이스를 펼쳤다.

▶ 정경훈, 제네시스쿠페 챔피언십 통합전 첫 포디움 정상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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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I 레이싱의 정경훈 선수가 48분14초901의 기록으로 제네시스쿠페 챔피언십 통합전 첫 포디움 주인공이 되었다. 2015시즌까지 10과 20클래스로 나뉘어 운영되던 제네시스쿠페 챔피언십은 2016 시즌 개막전에 쏠라이트 인디고와 서한-퍼플모터스포츠가 모습을 감춘 상태에서 통합전으로 치뤄졌다. 가장 큰 변화 속에서 펼쳐진 레이스였던 셈이다.

그리드 1번은 1분24초083의 기록으로 예선 1위를 차지한 서승범(현대레이싱)의 차지였다. 하지만, 그는 다른 선수들이 모두 출발할 때까지 스타트를 하지 못했고, 레이스 내내 역전을 노렸으나 결국 5위로 경기를 마감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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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에 문제가 있었던 서승범을 제치고 선두로 나섰던 것은 조훈현(알앤더스)이었다. 조훈현은 17랩까지 정경훈(ENI 레이싱)과 남기문(원레이싱) 앞에서 꾸준히 1위를 유지하고 있었다. 반전이 발생한 것은 17랩 막바지. 갑자기 속도가 떨어진 조훈현을 정경훈과 남기훈이 앞질렀다. 조훈현이 다시 따라잡으려 시도했으나 선두를 잡은 정경훈은 틈을 주지 않았고, 결국 포디움 정상을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48분15초441을 기록한 남기문과 48분22초977을 기록한 조훈현이 포디움에 올랐다.


▶ 오한솔, 벨로스터 터보 마스터즈 샛별의 화려한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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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위의 날쌘돌이 알앤더스 오한솔이 2위와 9초 이상을 앞선 상태로 벨로스터 터보 마스터즈 포디움 정상에 오르며 2016시즌을 빛낼 샛별로 떠 올랐다. 6개월 간 국내와 유럽을 오가는 대장정을 통해 5천 명 중 한 명의 드라이버를 선발했던 ‘더 랠리스트’에서 치열한 경쟁을 통해 선발된 4인(TOP 4)에 합류해 독일행 티켓을 거머쥐었던 오한솔이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KSF) 개막전 우승을 통해 자신의 입지를 굳힌 셈이다.

벨로스터 터보 마스터즈 클래스 초반, 당연히 우승컵은 1분32초066의 기록으로 예선 1위를 차지한 이경국(REBS&FD)의 차지가 될 듯 했다. 핸드캡 웨이트에도 불구하고 이경국은 무난한 스타트를 선 보이며 13랩까지 꾸준히 선두를 유지했다. 그러나 14랩, 차량에 문제가 생긴 듯 뒤쳐지기 시작한 이경국은 결국 순위권 밖으로 밀려났고 안타깝게도 완주에 만족해야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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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랩부터 선두에 나선 오한솔은 20랩까지 꾸준한 속도로 선두를 유지했다. 흔들림 없는 안정적인 주행을 선 보인 오한솔은 2위와 큰 격차를 벌이며 체커기를 받았다. 그 뒤를 이어 여찬희(REBS&FD)와 이종헌(BROS R&D)이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 K3 Koup 챌린지레이스, 가장 화끈했던 레이스의 주인공은 지영선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KSF) 개막전 경기 중 가장 화끈한 질주로 시선을 사로잡은 것은 K3 Koup 챌린지레이스였다. 26대의 차량이 접전을 펼치는 와중 초반부터 크고 작은 사고가 이어졌다. 6랩과 17랩에서는 접촉 아찔한 접촉 사고가 발생했고, 18랩에는 주행 중이던 이한빈(태강 모터스포트)의 차량 타이어가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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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촉 사고와 패널티는 승부에 많은 영향을 미쳤다. 치열한 접전 끝, 작년까지 아반떼 챌린지레이스에서 활약했던 지영선 선수가 25명의 선수를 제치고 정상에 올라섰다. 초반, 전영주(로코모 레이싱) 선수와 선두 다툼을 벌이던 지영선은 전영주가 패널티를 수행하는 틈을 타 선두로 올라섰다. 9랩부터 선두를 잡기 시작한 지영선은 20랩까지 선두를 유지하며 포디움 정상에 올랐다. 그 뒤를 이어 노동기, 이승원 선수가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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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KSF)은 흥겨운 모터스포츠 축제 ‘더 브릴리언트 모터페스티벌’과 함께 오는 5월 20일부터 22일까지 송도에서 제2라운드가 개최된다.

KSF 관계자는 “올 해 KSF는 구조적 개편과 아울러 혁신적 콘텐츠로 모터스포츠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것을 주요 목표로 삼고 있다. 송도 도심 서킷에 대한 구체적 내용은 4월 마지막 주에 공표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KSF 개막전 중계 방송은 5월 7일 토요일(11:00~13:00)과 5월 10일 화요일(02:00~04:00)에 SBS Sports 채널을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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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수진기자 lsjblue74@gmai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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