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과 5일 양일간 전라남도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KIC)에서 2016 케이아이씨컵 투어링카 레이스(KIC CUP TOURING CAR RACE) 코리아 드리프트 리그(KDL, KOREA DRIFT LEAGUE) 2라운드가 개최된 가운데 드리프트 종주국 일본에서 참가한 노리츠구 토다니 선수가 포디움 정상을 차지했다.
코리아 드리프트 리그(이하 KDL, KOREA DRIFT LEAGUE) 2라운드는 4일 프로 클래스 예선, 5일 오전 세미 프로 클래스 예선, 결승을 시작으로 오후에는 프로 클래스 16강 토너먼트 결승이 진행되었다.
우선 드리프트 시티(DRIFT CITY)에서 열린 세미 프로 클래스에서는 Rdd&명성의 나창선 선수가 1위, 이니셜D 박기태 선수가 2위, Rdd&명성의 김요셉 선수가 3위, 팀 FRC의 정현시 선수가 4위를 차지했다. 특히 이 날 레이스에서는 Rdd&명성이 포디움 1위와 2위를 석권했다.
그 결과 토다니, 김인수, 전찬욱, 허지호, 이태호, 최상현, 유진홍, 배기호, 소도원, 신연우, 강지훈, 홍성경, 진태욱, 정찬균, 채인석 선수가 결승전 16강에 오르게 되었다.
프로 클래스에서는 드리프트 종주국 일본에서 참가한 노리츠구 토다니 선수의 차원이 다른 퍼포먼스가 돋보였다. D1 JAPAN 출전 경험이 있던 노리츠구 토다니는 4일 오후 늦게 시작된 프로 예선에서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이며 예선 1위를 차지하여 16강 토너먼트의 가장 좋은 위치를 선점했다. 부전승으로 8강에 올라간 그는 IMPACT 배기호 선수와 주행에서 범퍼가 파손될 정도 짜릿한 드리프트 퍼포먼스를 선 보이며 결승에 먼저 안착했다.
노리츠구 토다티와 한 판 명승부를 펼친 선수는 S-Motors의 유진홍 선수였다. KDL 2라운드에 신규 출전한 유진홍 선수는 예선 경기부터 두각을 나타내며 첫 코스를 완벽하게 클리어했다. 그 후 강호 DS래보래토리즈 김인수 선수와 MOTION 전찬욱 선수를 누르고 결승에 합류, 한일 대전의 주인공으로 등장했다.
영암에서 펼쳐진 드리프트 한일전의 승리는 아쉽게도 일본 선수에게 돌아갔다. 약한 빗방울이 날리는 가운데 시작된 결승에서 최고의 퍼포먼스를 주고 받은 가운데 유진홍 선수는 후반으로 갈수록 타이어 소진량이 많아져 컨트롤에 힘겨워 했고 결국 티-셀렉트 노리츠구 토다니(T-select, Noritsugu Totani)선수에게 포디움 정상을 내 주고 말았다. 하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한 유진홍 선수의 세레모니에 관람객들은 기립 박수로 응원을 보내기도 했다.
3, 4위 결정 전에서 MOTION 전찬욱 선수가 3위, 모비벅스 이태호 선수가 4위를 차지하며 KDL 2라운드 포디움 주인공이 되었다.
한편, 2016 시즌에 총 4회 개최되는 코리아 드리프트 리그는 ㈜비투어 타이어 코리아 외 많은 후원사들과 함께 2016시즌 총 4번의 레이스를 치르게 된다. 5000만원 상당의 상금과 상품이 지급된다. KDL 3라운드는 9월 3일과 4일 이틀 동안 개최될 예정이다.